니벨룽의 반지.. 잘 만들었네요.

영화감상평

니벨룽의 반지.. 잘 만들었네요.

1 천정우 5 2184 1
니벨룽의 반지를 봤습니다...

처음의 어색한 연기 및 CG..
역시나.. 성공하기 힘들었던 요소가 있었네 싶었습니다.

하지만, 영화보는 내내 영화 속에 빠져는 나를 보고 있었죠..

쓰불.. 하면서 욕도 나오데요..
왜 사랑은 꼭 이래야만 하는지.. 왜 슬퍼야만 하는지..

전체적인 영화보다는 시나리오에 무게를 더 두고 싶습니다.
눈으로 즐긴 영화보다는.. 가슴을 느끼는 영화라 그런지 지금도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온 몸이 전율스러운 느낌.. 사랑..  속이고 속이고..  결국은.. 결국은..
역시나 사랑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가슴으로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있습니다.

짧은 글로 영화를 느끼게 할 순 없지만...
영화를 보고 난 지금.. 감상평을 쓰고 있는 지금..  가슴이 쿵쾅쿵쾅 뜁니다..

키보드 위에 있는 손이 떨려서.. 제대로 쓰고 있는건지...

아직도.. 온 몸이 전율스럽네요... 

저도.. 온 몸이 전율스러운만큼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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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강현규  
  TV 판 영화니까, 아무래도 스케일은 ...
스토리는 반지의 제왕과 비슷할거예요. 두 작품 모두 원작의 모티브가 된 설화가 같으니까.. 나뭇잎의 압박;;
1 유프린스  
  정말 좋더군여..다소 주인공(특히 여주인공)이 취향에 맞지 않아 불편했는데-0-...반지제왕보다 더 오래 기억에 남을듯..그나저나 위님나뭇잎이 뭔지 한참 생각했는데....등딱지에 붙은거군요 ㅋ 그건 아킬레스건에서 모티브를 딴듯;;
1 이재윤  
  그 등딱지에 붙은 나뭇잎 진짜 어이 없음 -_-;
1 박지선  
  아직 보지 않아서 뭔지 모르지만..등딱지에 나뭇잎은..
독일 지그프리트 설화에서 나온것 같네요..지그프리트가
용을 죽이고 그 피를 뒤집어 쓰는데..등에 나뭇잎 붙은 부분만 안묻어
훗날 그 부분에 칼 맞아 죽지요..
1 Hanell  
  독일 신화에서 따온 얘기가 맞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래서 독일애들이 만들었죠.
스케일이나 내용이.. 같은 반지가 들어가는 제목때문에 반지의제왕하고 비교하는데, 전혀 다르죠.
뭐, 내용은 볼만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