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치의 희극지왕을 보구서

영화감상평

주성치의 희극지왕을 보구서

1 정정호 5 1923 0
주성치의 희극지왕.
정말 최고였습니다.
이정재, 이영애가 주연한 선물과 비슷한 분위기 이죠.
3류 코미디언의 사랑과 성공.. 마지막에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선물과는 좀 다르지만요.
이 영화의 압권은
사랑하는 호스티스 장백지에게 돈을 지불하는 장면.
가진것이 없어서 잔돈. 시계.. 그리고 자기가 가장아끼는 연극교본 까지
탈탈 털어줍니다.
자신을 호스티스 취급해서 화가나서 챙겨서 돌아가는 장백지를 뒤쫒아 갑니다.
주성치: 앞으로 룸살롱 나가지않으면 안되요?
장백지: ... 웃기네 당신이 먹여 살릴거야?
주성치:(생각하다가) 먹여살릴께요
장백지: 3류 엑스트라주제에 날 먹여살린다고? 당신 앞가림이나 잘해 빙쉬~
아쉬워하는 주성치를 뒤로하고 돌아오는 택시 안에서 장백지가
꼬깃꼬깃 뭉친 돈, 시계, 연극교본을 보면서 감동과 기쁨의 눈물을
흘립니다.
이장면은 파이란의 이강재가 부둣가에서 장백지의 편지를 읽으면서
눈물을 흘릴때 보다 훨씬 감동적이었습니다.
'선물'의 작위적인 멜로보다 훨씬 감동적이었습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슬프고 아름답고 감동적인 장면이었죠ㅜ.ㅜ
영화가 중간에 액션,스릴러로 약간 빠지긴 했지만
정말 멋진 영화입니다.
감동적인 영화를 찾으시는분들 강추!!!!!!!!!!!!
주성치 만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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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빠나나우유  
흐뭇 ^&^ 주성치는 영원하리~
1 오상원  
주성치는 기본으로 코메디 연기가 더 어울리느거 같아요 ㅠ.ㅠ
 
1 톰 크루즈  
주성치 자신은 진지하게 하는데 웃긴거에요.....
1 이성용  
주성치 만쉐~~
1 조립공  
주싱시 너는 천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