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 홍련] 코미디 영화도 아닌데..

영화감상평

[장화 홍련] 코미디 영화도 아닌데..

1 조재규 4 1834 0
어제 극장에서 이 영화를 봤습니다.
사운드 시스템이 빠빵하게 갖춰져 있으니 좀더 공포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헌데... 분명 공포물임에도 불구하고 무서워하기 보단 많이 웃었습니다.
영화가 웃긴다는 말이 아닙니다.
극장에서만 맛 볼 수 있는 그런 재미..

극장 안의 많은 사람들이 무서운 장면이나 깜짝 놀랄만한 장면이 나오면
비명을 질러 댑니다. 그리고 나선 자신의 행동이 멋쩍은지 웃어댑니다.
중간쯤 침대 끝에서 등장해서 오랫동안 보여주는 귀신 장면에선
사람들이 계속 웃더군요.. 무서운 장면인데 계속 웃더군요..
저도 덩달아 웃음이 나오더군요.. 사람들의 반응이 재밌었습니다. ^^;;

그리고 어제의 히로인이 있었습니다.
초반에 약간의 증상을 보이더니만 나중엔 아주 대놓고 혼자서 크게 웃더군요..
무서운 장면이 나올 법 하니까 계속 큰 소리로 웃더군요.
극장은 온통 그 여자의 웃음 바다였습니다..
무서움을 쫓기 위해 웃는 것인지, 아니면 같잖아서 웃는 것인지..

공포물을 볼 때 진짜 공포를 느낄려면 아무도 없는 집에서 혼자 불꺼놓고 보시고,
공포물을 재밌게 볼려면 극장가서 보십시요..
진짜 재밌을 겁니다..

영화 얘기는 안하겠습니다.
두번의 반전을 얘기할 것만 같아서... ^^;;

평가 : ★★★★

자구아르의 영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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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유영규  
  계속 여자들 소근대고 웃는바람에 이빠이 짜증났습니다.
개념없는 관객들 물러가라!!!
1 두리  
  반전을 이야기 할 것 같아서 안했다자나요...원...
1 독사과  
  그럼 '도륜'님....
아무 상관없고 잘못없으신 분을 초면에 헐뜯는 글은 올려도 되나요?
1 김성윤  
  특히 12세 짜리는 예를 들어서 해리포터를 시간 잘못잡아서 (영화관) 보면

어린애들 많아서 엄청 시끄럽고 짜증스럽답니다..ㅡㅡ++  시간 잘잡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