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irreversible을 봤습니다.
 음... 뭐랄까.... 독특한 구성은 참신하더군요.
 마치 예전에 라빠르망을 보았던 생각이 문득듭니다.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라빠르망의 구성도 꽤 독특하게.... 첫장면과 마지막장면이 이어지게...
 글케 되어있지요.

 암튼... 영화를 보았는데... 충격적인 장면이 많이 나오더군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별로 재미있다는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비극적인 이야기에 무슨 재미를 찾냐고 말씀하신다면... 할말이 없습니다만...
  제가 말한 재미는 유희가 아니라, 영화가주는 나름대로의 의미(?) 암튼 그런것이 없다는말입니다.)

 서두가 넘 길었군요.
 제가 이 영화보신분께 하나 물어볼게 있는데요.
 소화기구타신...(-_-)
 거기서 말입니다. 피에르가 죽인 사람이.... 범인(?)이 아니던데.... 맞죠?
 범인옆의 사람을 죽인거 아닙니까?
 제가 하도 그것이 궁금해서.... 그 잔인한 장면과 모니카폭행장면을 4번돌려보았습니다.
 (-ㅠ-) 소화기땜시 구역질이....
 
 피에르가 죽인 사람의 옆에 있던... 코에 반창고비스무리하게 붙힌 사람.... 그 사람이 강간범...
 피에르가 소화기로 구타를 끝내고....
 그 범인(이름이 뭐드라...테잎웜인가?)이 그 모습을 보고...놀라는 얼굴이
 딱 클로즈업되던데....

 궁금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런데.... 맞는지?
 보신분은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글구 혹시 멀홀랜드 드라이브(데이빗 핀처감독의...) 보신분 계시면...
 재미있는지 말씀해주세요.(스토리는 얘기해주시 마시고요. ^^)
 
 그럼 즐거운 주말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