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트 1 & 2 & 3 / Feast 1 & 2 & 3 / 잔치 1 & 2 & 3 / 성찬 1 & 2 & 3 - Sloppy Seconds & The Happy Finish (2005, 2008, 2009)

영화감상평

피스트 1 & 2 & 3 / Feast 1 & 2 & 3 / 잔치 1 & 2 & 3 / 성찬 1 & 2 & 3 - Slo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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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갤러거 감독의 영화죠.

식인 괴물과의 사투를 다루고 있는데 각 캐릭터들의 등장부터 종말까지 어처구니없음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등장 장면은 무척 화려했으나, 정말 뜬금없이 뒈져 버리는 장면이 엄청 많기도 하고..

이 작품을 처음 본지 어언 20년이 다 되어가기 때문에 내용이 잘 생각나지 않아서 다시 본 것입니다만서도.. ㅎㅎㅎㅎ

여성 캐릭터들이 괴물들에게 강제 겁탈을 당해서 괴물 아기를 낳게 되는 내용이었는지 아닌지 애매모호했었는데..

새끼 괴물을 낳게 되는 일은 1편에서는 없었네요.

비슷한 다른 괴물 영화의 내용이 머릿속에서 뒤섞였던 것 같습니다.

남성 캐릭터들은 그냥 깔끔하게 더럽고 질퍽하게 죽는 데 반해서..

여성 캐릭터들은 말 그대로 뜬금없고 어처구니없이 죽습니다.

너무 어처구니 없이 여성 캐릭터들이 죽어나가는 통에 괴물 녀석들은 정자를 사방에 뿌려대고 하다보니

괴물 녀석들이 여성들을 겁탈한다고 기억했던 것 같아요.  의식의 흐름 참........... ㅡ,.ㅡ;;;;;;;;;;;;;;


앞으로 2편과 3편이 남았는데 그냥 아무 생각 않고 볼 수 있는 무개념 영화라고 할 수 있겠죠.

폭력 / 개그 / 블랙 코미디 / 섹스 / 무개념 / 무대포 / 고어 ............... 등의 단어로 이 작품을 표현 가능합니다.


어쨌든 화면은 꽤나 긴박하게 흐르고 완급 조절 또한 뛰어나서 보는 재미는 있죠.

캐릭터들의 멍청함에 어이가 상실될 정도고.. ㅋ

영화를 보면서 유일하게 진심으로 감탄했던 장면이 동키콩 장면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305efd1ee7c171087e47d4283316a054_1717163430_5231.jp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를 보신 분이라면 동키콩 장면이 뭔지 아실 테고..

어쨌든, 다시 봐도 재밌는 영화였네요.


305efd1ee7c171087e47d4283316a054_1717163450_4754.jpg 술집 보스 맨 캐릭터에 듀엔 휘태커 배우

305efd1ee7c171087e47d4283316a054_1717163467_3847.jpg 보조 캐릭터에 발타자르 게티 배우 (핫 휠스와 형제 형)

305efd1ee7c171087e47d4283316a054_1717163485_1564.jpg305efd1ee7c171087e47d4283316a054_1717163485_2719.jpg 핫 휠스 캐릭터에 조쉬 저커먼 배우 (보조와 형제 동생)

305efd1ee7c171087e47d4283316a054_1717163505_4299.jpg305efd1ee7c171087e47d4283316a054_1717164619_3268.jpg 할리 엄마 캐릭터에 다이앤 아얄라 골드너 배우


305efd1ee7c171087e47d4283316a054_1717164906_9224.jpg305efd1ee7c171087e47d4283316a054_1717163505_5617.jpg 히로인 캐릭터에 나비 라와트 배우


305efd1ee7c171087e47d4283316a054_1717163524_4042.jpg305efd1ee7c171087e47d4283316a054_1717163524_5132.jpg 코치 캐릭터에 헨리 롤린스 배우 


305efd1ee7c171087e47d4283316a054_1717163569_5885.jpg305efd1ee7c171087e47d4283316a054_1717163569_7146.jpg 그랜마 캐릭터에 에일린 라이언 배우

305efd1ee7c171087e47d4283316a054_1717163600_6069.jpg305efd1ee7c171087e47d4283316a054_1717163600_694.jpg 비어 가이 캐릭터에 유다 프리들랜더 배우

305efd1ee7c171087e47d4283316a054_1717163623_8914.jpg305efd1ee7c171087e47d4283316a054_1717163623_9832.jpg 바텐더 캐릭터에 클루 굴라거 배우

305efd1ee7c171087e47d4283316a054_1717163645_7004.jpg305efd1ee7c171087e47d4283316a054_1717163645_7932.jpg 코디 맘 터피 캐릭터에 크리스타 알렌 배우


305efd1ee7c171087e47d4283316a054_1717163664_7102.jpg 코디 캐릭터에 타일러 패트릭 존스 배우
 

305efd1ee7c171087e47d4283316a054_1717163680_6199.jpg 뷋 캐릭터에 앤서니 '트리치' 크리스 배우

305efd1ee7c171087e47d4283316a054_1717163699_5628.jpg305efd1ee7c171087e47d4283316a054_1717163699_6482.jpg 허니 파이 캐릭터에 제니 웨이드 배우

멋진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짐작했던 캐릭터들은 덧없이 뒈지고..

주인공이라 생각했던 캐릭터도 뜬금없이 뒈지고..

주구장창 뒈져 나가는 상황.. ㅋ


1편에서 결국에 살아나가는 것은 총 6명 뿐입니다.


2편과 3편으로 이어지면서 뇌절에 뇌절을 거듭하는 것은 점점 더 심해지고..

끝내는 3편 엔딩에서마저 뇌절 폭풍을 선사합니다. ^^

말 그대로 B급 영화로서는 견줄 영화가 없으리라 생각해요.


2편 캐릭터..


305efd1ee7c171087e47d4283316a054_1717163505_4299.jpg305efd1ee7c171087e47d4283316a054_1717164619_3268.jpg305efd1ee7c171087e47d4283316a054_1717166273_1024.jpg 할리 맘의 쌍둥이 언니 바이커 퀸 캐릭터에 다이앤 아얄라 골드너 배우


305efd1ee7c171087e47d4283316a054_1717165229_2729.jpg 썬더 캐릭터에 마틴 클레바 배우

305efd1ee7c171087e47d4283316a054_1717165229_3616.jpg 라이트닝 캐릭터에 후안 롱고리아 가르시아 배우

이외에도 많은 캐릭터들이 새로 등장하는데..

중고 차량을 파는 일을 하는 슬래셔와 시크릿 부부.

시크릿과 외도하는 외도남 그랙 스웽크.

바이커 퀸과 함께 다니는 오토바이 갱 멤버 팃 걸 / 탯 걸 / 톳 걸.. 기타등등입니다.

대사들을 대충 살펴보면 자막에 말하는 캐릭터가 누구인지 적혀있는 것도 아니고..

대사에 상대 이름을 불러주는 대사 자체가 없다시피 해서..

누가 누군지 사실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팃 걸 / 탯 걸 / 톳 걸....... 세 명의 여성 바이크 갱 멤버들은 누가 팃이고 누가 탯이고 누가 톳인지 도무지.. ㅋㅋ 

캐릭터들을 추가하려 했으나 캐릭터 사진이 들어있는 등장인물 설명이 없기도 하고..

영화상으로는 위에서 말한 이유 때문에

누가 누구인지 판단을 정확히 하기가 무척 어렵기도 하고 귀찮아서 그냥 넘어갑니다.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옥상에 갇히게 된 주인공 일행은

다른 건물로 이동하기 위해서 중세 공성전에서 주로 쓰였던 투석기를 만들게 되는데.. ㅋㅋㅋㅋ

이 투석기를 만들기 위해서 천이 모자랐던 덕에 여성 캐릭터 2명이 빤스를 제외한 모든 옷을 탈의하게 되죠.

일행들 중에는 남자 캐릭터들도 있는데 여성 캐릭터가 2명이나 빤스룩으로 있는 상태지만,

남성들 중에서 그 누구도 웃옷을 벗어주지 않습니다. ^^;;;;;;;;;

내용은 개 어이없었으나, 뮈친 병맛 비쥬얼에 나름 훈훈했달까 그렇네요. ㅡ,.ㅡ;;;;;;;;


사실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진행이긴 합니다.

건물 옥상에서 투석기를 이용하여 사람을 다른 건물 옥상으로 던진다는 것인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나마 마을에서 꽤나 번화가로 보이고 적어도 왕복 6차선 정도는 되어 보이는데 최소한으로 잡아도 왕복 4차선 정도입니다.

이정도면 건물과 건물 사이의 거리는 약 50m 정도로 생각되네요.

투석기를 사용해서 사람을 50m 날리면 어떻게 될지는 바로 상상이 되는 것인데..

안하무인 무대포 쌈싸먹는 작품이기 때문에 그냥 진행합니다. ㅋㅋㅋㅋ

50m......... 대충 아파트 한 층당 3m씩만 잡아도 약 16~17층 높이죠. ㅋㅋ

16~17층 높이에서 아래로 추락하는 것과 거의 비슷한 충격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ㅡ,.ㅡ;;;;;;;

추락하는 것은 출발 속도가 0에서 시작하지만, 떨어지는 구간이 길수록 가속이 붙어서 충격도 증가하는 것인데..

건물에서 상대 건물로 던져지는 것은 처음부터 50m를 날아갈 정도의 높은 속도로 쏴줘야 가능한 거니까요. ㅎㅎ


2편에서 대량으로 추가되는 캐릭터들 덕분에 희생이 예상되는 캐릭터 숫자는 전혀 줄어들지 않죠.

마지막까지 끊임없이 뒈져나가는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어쨌든, 이 영화의 가장 어이없는 점이라면 1편에서의 주인공.......... 일단 살아남으면 주인공인 것이겠죠.

살아남은 주인공들 중에서도 가장 중심이 되었던 보조 / 핫 휠 / 코디 맘 캐릭터는 2편, 3편에서는 안 보인다는 것입니다.

보조 / 핫 휠 / 코디 맘은 1편에서 안타깝게 죽은 히로인 캐릭터의 딸을 히로인의 유지에 따라서 보호하려 마을로 간 것이고..

히로인의 딸을 무사히 구해서 떠난 것으로 생각해야겠네요.

떠나긴 했겠지만, 어차피 아포칼립스 설정이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꿈도 희망도 없음.


감상 평점은 7.2 / 10점입니다.

병맛 영화지만, 병맛을 제대로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이런 병맛 영화 좋아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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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3 SuBuS  
오 이거 봐야겠어요 주말에

1밖에 못봤는데
23 zzang76  
저도 한번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8 하늘사탕  
피스트 영화 시리즈 설명과 세세한 감상평 감사합니다~
1 멋진우성이  
영화내용 재밌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