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보고뿅갔음. 로버트패틴슨♡브레이킹던영화다시보기

영화감상평

이영화보고뿅갔음. 로버트패틴슨♡브레이킹던영화다시보기

1 쥐순이 1 11648 1
웬만한 로맨스라면 결혼으로 결말이 나겠지만 <브레이킹 던 part1>은
결혼에서부터 또 다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전무후무한 뱀파이어와 인간의 결혼이니 그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동화적 결론을 기대해서는 안 되겠지요. 
트와일라잇,뉴문,이클립스 이야기있습니다_클릭
 
15세 이상 관람가 애정행각, 그래도 두근두근하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특별한 첫날밤을 보내게 된 벨라와 에드워드.
하지만 행복한 시간도 잠시, 예상치 못한 임신을 하게 된 벨라의 뱃속에서는
놀라운 속도로 아이가 자라는데요. 결국 벨라의 생명까지 위협하게 됩니다. 
 
뱃속 아이가 스스로 속도를 위반하고 있어요. 
 
더욱이 퀼렛 족이 아이를 위험한 존재로 받아들이며 아이를 없앨 계획까지 세우게 됩니다.
벨라를 위해 자신의 종족과 맞서는 제이콥, 자신의 생명을 걸고라도 아이를 포기할 수 없다는 벨라,
그리고 벨라의 고통 앞에서 고뇌하는 에드워드. 이들의 운명은 또 어떻게 되는 걸까요?
 
사실 원작을 꿰고 있는 팬들에게는 스토리의 진행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겠죠.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라면 머릿속으로만 상상해온 장면들이 대형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쾌감에 집중하게 되는 법! <브레이킹 던 part1>은 ‘숲속 결혼식’과 새로운 종족으로 태어날 2세인
‘르네즈미’가 초유의 관심사입니다. 
만약,태어날 아기가 남자애라면, 이름을 에드워드+제이콥인, E.J 로 한다던,, 벨라 -_-
여기서 1탄부터 이어져온 철두철미한 어장관리의 종지부를 찍어버리죠.
그나마 딸이라 다행 ^^;;;
실제 커플의 달콤한 신혼, 눈빛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영화를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커플의 결혼식이기에 더욱 관심이 높은데요.
여기에 로맨틱한 첫날밤까지! 스튜어트가 베드신 상황에 너무 빠져들어 재촬영을 해야 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전해지는 상황입니다.
애정신을 위해 특별히 근육을 만들었다는 로버트 패틴슨의 노력도 외면하지 말아야겠죠?
연기가 따로 필요 없는 진정성 100%의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심하게 공들인 야외 결혼식 장면, 놓치지 마세요~.
 
이 세기의 결혼식을 한국계 파티 스타일리스트 영송 마틴이 스타일링 했다는 사실도 화제입니다.
미셸 오바마, 오프라 윈프리, 엘튼 존 등 상류층 인사들의 파티를 진행해온 그녀가
벨라와 에드워드의 결혼식은 어떻게 꾸몄을까요? 전문가의 세심한 디테일이 더해질 결혼식 장면은
그야말로 명장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창백한 얼굴에 귀족적 면모를 보인 로버트 패틴슨이 1편의 히로인이었다면,
짧게 깎은 헤어스타일 하나로 180도 바뀐 테일러 로트너는 2편의 반전이었죠.
다소 밋밋하게 시작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지만 그래서 더욱 다양한 변신을 기대하게 하는 그녀입니다.
각기 다른 영화에서 주연을 꿰차는 이들의 행보에 소녀들의 비명은 당분간 계속될 것 같습니다. 
 
한편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개봉 때마다 숱한 화제를 뿌리지만 정작 작품성에 있어서는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는데요.
매 편 감독이 바뀌는 시스템은 스토리에 따라 연출을 달리한다는 전략도 있지만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번 <브레이킹 던>은 <드림걸즈, 2006>을 연출한 빌 콘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는데요.
1, 2부로 나누어 야심차게 준비한 빌 콘돈의 로맨스는 어떤 모습일지, 한번 기대해볼까요? 
브레이킹던 은 영화가 끝나도 자리에 계속 앉아있어야 이득이라는 TIP도 꼭 알아가시길 ㅎㅎ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1 Comments
10 부성웅  
전문적인 영화지 못지 않은 정보량과 정리 그리고 화려함이 시네스트에서 보기힘든 리뷰입니다. 보는 제가 배가 든든해지는 듯한 감이 드네요. 앞의 시리즈는 한 두편을 보긴 했지만, 현실감이 점점 없어지는 느낌이라 이젠 볼 생각이 없었는데, 님 덕분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네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