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살인의추억이라는 타이틀을 무색하게 할 만큼,..솔직히 지루했다,,

 

실제사건의 모티브가 되어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해결되지않앗던 미궁의 사건에 대한 이야기라 그런지 시간의 흐름과 내용들이 건너뛰는 느낌이랄까,,드문드문 나타나는 조디악킬러의 행보도 영화 전체의 흐름을 끊기게 하는 느낌이였다

 

조디악이란 킬러의 정신세계는,,,무엇일까,,

어떤 용의자일까,,,?그것은 영화의 흐름에 가장 큰 중점 포인트다,하지만,,

긴장감은 2시간40분중에 30분도 되지않는다,,그것도 드문드문,,,

그러니 관객들은 따분함과 졸음을 감추지 못한다,

마치 한편의 긴 다큐멘터리처럼,,,

 

분명 2시간 40분의 러닝타임에는 이유가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내가 보기엔 1시간짜리 영화라도 충분히 적절한 서스펜스를 가미하여 긴장감의 연속인 영화를 만들어 낼수 있을것 같았다,

내가 감독은 아니지만 데이빗 핀처라는 스릴러계의 거장이 이런 영화를 만들어 낼꺼라고는 상상 조차 하지 못했으니 말이다,,

 

영화는 사건의 시작과 끝이 담겨져있다,

아주 세밀하게 사건하나하나를 다 담아놓은것 처럼,,,

 

마치 이 사건의 모든일들을 한번 겪어보고 느껴보라는 감독의 의도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