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영화를 볼 때 한가지 염두할 점은, 딱히 뭘 건지거나 교훈을 집어낼 생각은
금물이라는 거죠. ㅎㅎ 전체적으로 괜찮은 헐리우드식 액션 영화였습니다.
뭐, 헐리우드식이다 보니 역시 특유의 인질극이나 음모, 악당의 거만함 등이 존재하지만
쌩쌩 내달리는 연출과 신나는 음악, 그리고 제이슨 스타뎀 특유의 동서양을 막론하는
액션이 보는 내내 들썩이게 했더랩니다~ 뭐, 이런 데 항상 따라붙는 미녀는...
이번 편에선 서서히 매력을 알아가려는 차에 영화가 끝나버리네요. ㅋㅋ
상영이 끝난 후 여운이 적은, 그저 보면서 즐기는 오락영화인 만큼 참 많은 걸
용서해줄 수 밖에 없는 영화이지만, 극장용이라고 딱히 언급하기도 뭐한 영화지만,
그렇다고 딱히 아니꼽지도 않은 영화였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끼리 그냥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싶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