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워를 보고 (수원cgv디지탈)

영화감상평

디워를 보고 (수원cgv디지탈)

1 아기는어디에서? 0 2433 1
평소에 심감독님을 좋아하고 디워에 대한 기대를 품고 아버지와함께 극장을 찾았습니다.

초반 영화가 시작되고 마치 헐리웃영화를 보는듯한 착각에 속으로 감탄했지요.

하지만 조선씬이 시작되고 어색한 연기와 상황설정, 끊기는 스토리에 지루합니다.

초중반까지는 cg도 헐리웃눈높이로 봐서는 B급영화입니다.


후반들어 도심지에서의 이어지는 전투씬들은 흡사 메이져헐리웃영화하고 비교해도 손색이 없네요.

하지만 그게 전부. 짧은상영시간임에 불구하고 길게 느껴지고

마지막 앤딩장면를 배경으로 울려퍼지는 아리랑은 별 개연성없이 나오는지라 크게 와닿지를 않고

뜬금없다고 해야할까?

스파이더맨, 트랜스포머, 화려한휴가등은 2번씩 극장을 찾았는데 이건 두번은 보고싶지 않네요.

저의 아버지도 재미없다고 하시고 영화끝난후 출구로 빠져나오는 사람들 평에서도 "와~" 는

거의 없더라구요.


한국의 기술로 이뤄낸 우리나라 최고의 SF영화임에는 틀림없으나

영화 자체가 헐리웃SF를 표방하고 미국시장을 노리고 만든영화란 점을 감안한다면 "글쎄요.."라고 하겠습니다.     


PS : 디지털관 영화는 언제봐도 일반관 영화하고 큰 차이를 느낄수 없네요. 저만 그런가요? 그냥 일반관 스크린큰데서 보는게 더 좋네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