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드 오브 처키 - 점점 더 유치한 코메디가 되어간다.

영화감상평

씨드 오브 처키 - 점점 더 유치한 코메디가 되어간다.

1 차봉준 2 2019 9
20050501_06.jpg

- 감독 : 돈 만치니
- 출연 : 제니퍼 틸리, 한나 스피어릿, 존 워터스, 키스-리 캐슬, 레드먼, 빌리 보이드, 브래드 듀리프
- 제작 : 미국, 2004
- 장르 : 공포, 코메디

초기에는 인형의 몸이기는 하지만 당당히 나이트메어의 프레디, 13일의 금요일의 제이슨과 같은 호러 히어로의 대접을 받은 바 있었다.

그러던 것이 속편 제작이 거듭되면서 점점 더 코메디로 변해간다. 4편 처키의 신부에서 코메디의 절정이라 할 수 있는 인형끼리의 정사씬을 도입시키더니 결국 5탄에서는 자식을 잉태시킬 뿐만 아니라 출산까지 하였다.

이런 정도로는 코메디라 하기에 부족했는 지 헐리우드를 배경으로 하였다는 설정으로 일부 배우들을 조롱하고 심지어는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조롱하다 죽이기까지 한다.

이제는 인형의 몸을 빌린 살인마라는 존재를 통해 공포감을 주는 것이 힘겨웠는 지 호러 코메디로 만족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반지의 제왕"의 빌리 보이드가 처키의 자식인 글렌의 목소리로 새롭게 처키 군단에 가세한 것이 오히려 애처롭게 느껴지게 할 정도였다.

2.jpg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2 Comments
1 유경선  
  저도 같은 느낌을 받앗어요
사탄의 인형123는 재밌었는데
4부터 재미가 없어지기 시작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감독쉐리들이
완전히 개판으로 만들어 놔서...ㅡㅡ;;;
재미가 없어졌다는
1 mario  
  '처키의 신부'는 안봐서 몰겠구,
'처키의 자식(씨?)'는 무지 재미있었습니다.
솔직히 많이 웃었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