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300?

영화감상평

300! 300?

1 이용훈 4 1781 6
일단 영화 보기전에 관람 포인트를 어디에 두느냐가 제일 관건인듯 합니다.


300영화 평을 보면서 느꼈는데 이 영화를 브레이브 하트나 글레디에이터등에

나오는 웅장함이나 감동을 머릿속에 들고 본 사람들은.. 다들 별로다.. 잔인하다

감동이 없다.. 등등 평을 합니다. 별로라고 평하시는 사람들은 아마 대부분 이렇기

때문에 그러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영화 보면서 너무 따지시는 분들... 좀 심하게

예를 들면 슈퍼맨 날아가는거 보고 피식 비웃는 분..(좀 오번가..;;;)


그럼 나는?.. 저는 일단 비쥬얼만 보고 갔습니다. 광고 보고 반한겁니다. 그림 같은

화면과 만화적인 표현기법들.. 역시나 보는 내내 감탄을 하면서 봤습니다. 첫 전투

장면에서는 완전 몰입해서 입구를 지키는 병사들 처럼 바짝 긴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1인 전투씬에서는 한 장면 한 장면 노치지 않으려고 눈에 힘을 주고 봤습니다. 원작을

그대로 옮겨놓고 거기에 역동성과 사실성의 옷을 입힌 장면들.. 정말 환장적(?)으로

멋있었습니다.  이 정도로 멋진 움직이는 그림을 봤다는것만으로 만족합니다.

그리고 스토리... 300명으로 수만의 적을 저지 시키는데 무슨 말이 필요 하겠습니까..

방패로 사방을 막고 진형을 유지하며 죽이는거죠.. (한마디로 닥치고 싸우자!!!)

여기에 여타 다른 영화처럼 전우애나 감동을 넣었다면.. 아마 영 아니였을겁니다.

한 마디로 300은 300만의 성깔!을 가지고 있는 영화 입니다. 그 성질을 못 견디면 당연히

즐기지 못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소림축구에서  "Goal"에 나오는 드라마를 찾는격?

주성치 영화에서 정치적인 문제를 찾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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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G 잇힝국대통령  
  동감
26 Alexi Laiho  
  ㅋㅋ
1 이용훈  
  Alexi Laiho //당신 이딴식으로 리플 쓸꺼면 쓰지마쇼 응?
 
1 darkman  
  저랑 똑같은 느낌을 받으셨군요. 전 첫전투에서 전율을 느낄 정도였으니까요. 멍해졌습니다. 이게 영화맞아? 마치 진짜 전투를 고대로 옮겨놓는 느낌.. 첫전투씬은 그 어떤 영화도 이처럼 사실적으로 그리진 못했다에 올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