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뷰티 - 다시보고 싶지는 않은영화
숲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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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5 17:05
왠지 꺼림칙한 기분이느껴지는영화 왠지 다시보기 싫은 왜일까요?
이영화는 세상의 산재하고있지만 알고싶지않고 보고싶지않은 불편한 진실들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이웃들은 전부 범상치 않습니다.
게이연인 모든것을 카메라로 찍는 소년(리키) 게이를 혐오하지만 실은 자신이게이인 리키의아버지
또한 주인공 번햄의 가정도 마찬가지죠 자신딸의 친구를 보고 욕망을 느끼는
간통을 하는 부인
이런것들을 가정 그리고 이웃에서 볼수있다는것 즉이러한문제들이 멀리 있다는것이아니라
실은 아주 가까이 있다는것 그리고 이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수 있을거냐라는 감독의 화두가 던져지는
것 같습니다.
또한 케빈스페이시의 연기력도 이영화를 감상하는데 빼놓을수 없겠죠
무기력한 가장에서 활력을 되찾고 자신의 인생을 즐기는 모습 마지막에는 미소를 지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모습
이영화는 또 저의 둔감한 마음을 바늘로 콕찔러서 마음을 흔들어놓는
무관심한 태도에 경종을 울리는 화두를 주었습니다.
너의가정은 어떤가 너는 뭔가 이런 질문들말이죠
또 아름다움에 대해서도 생각 해보게 합니다.
아름다움에 관해서는 리키의 관점에서 생각해 봅시다.
리키는 죽은 비둘기시체 바람과 낙엽과 함께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비닐봉지
등을 보며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우리가 아무렇게도 느끼지않는 생각조차하지않는
것들을 보며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아름다움은 생각하기 나름이란걸 말해 주는것같습니다.
별거아닌것 같지만 그게바로 아룸다움이란것 즉,
너의 주의의 있는 것들을 모두 아름다워해라 영화는 이렇게 말해주는것같습니다.
다시보고 싶지는 않지만 또 한번 보고싶은 영화 아메리칸뷰티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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