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 욕하시는분들...
이분들은.. 한국에서 데이빗 린치나 스탠리 큐브릭이
나와도 변태라고 하실분들이죠..실제 김기덕 감독 영화는
내가 보기엔 요즘 상업영화들 보다도 노출정도나 시간을
따져보면 별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볼땐 이렇네요... 하드코어 음악들으면서 늙은 영감이
저런 미친노래 왜 만들어서 지랄해 ..라고 하는것과 똑같죠..
김기덕 비판하는건 좋은데 제발... 노출이나 폭력성가지고
발광하는건 제발 참아줬으면 합니다...실제로 다른나라의 영화와
비교해 보면 별것도 아니고.. 김기덕감독은 독특하고 멋진 그림을
잡아서 충격적인거지.. 사실 표현정도는 그리 과격한것도 아님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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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마리아를 보면서 내용면으론 18세 이상이어야 하고, 화면상으론 18세 이상의 선정적인 노출은 없었습니다. 어찌보면 다 상상?을 하겠끔 하는 것들 뿐이네요. 이런 일이 있었다는 관객에게 맞기듯.. 이 감독이 이런 민감한 주제를 통해서 어떻게 보면, 지금 우리의 현실을 많이 비판 한 듯 보였습니다. 국회 앞에서 하려는 것도 보여주고, 가정파탄등, 어찌보면 처음엔 왜 이런 소재를 가지고 영화를 만들었을까 의문이었는데, 나중엔 좀 기분이 나쁘지만, 이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줄 수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에 따른 판단은 관객 몫인듯..
그럼 영화는 폭력도 없고 싸움도 없고 욕도 없고 그런 착한 영화만 만들어야 합니까? 저는 김기덕영화에 대해 좋게 평하지 않는 사람중에 하나이지만 영화의 폭력성과 잔인성 가지고는 평하지 않습니다..그런 시각으로 영화를 바라보는 사람들은 영화에 대해 논할 수 없는 자들입니다. 영화를 평할려면 작품성 내지는 영화적 매력에 대해 평을 해야 할 것입니다..저도 여기에 자주오는 편인데 많은 분들이 타사이트에 비해 상당한 지식과 평을 논하시는 반면에 일부 사람들은 "쓰레기, 저질"이런식으로 밖에 평을 못하시더군요..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