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깔-.......그리 무서운영화는 아닌듯....

영화감상평

눈깔-<디 아이>.......그리 무서운영화는 아닌듯....

1 머루 2 2166 0
<3번째로 글을 다시 작성해 올립니다.ㄷ ㅣ 빅 이라는 말 적었더니 등록불가 그래서 뒤로가기 버튼 눌
렀더니 DB에러...다시 작성해서 올렸더니 ㅈ ㅏ 막이라는 글 역시 등록불가 뒤로버튼적용시 역시
DB오류.....이해가 안가네요.영화사이트에서 왜 그런 단어들을 막아놨는지...>


게시판글들을 읽어 보니 엄청무서운 영화라해서 그동안 영화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공포를 느껴보려
새벽3시에 불끄고 볼륨높히고 2채널 소스를 5.1로 강제로 늘려 음장감살려 봤습니다.분위기 조성하려
창문활딱 열고 ..........
생각보다 안무섭더군요.몇장면 좀 섬찟한 장면은 나오지만 내 욕구를 충족시키기엔 턱없이 부족한듯한.....그렇다고 절대 안무서운 영화아닙니다.정말 잘만든 공포영화인듯...
낮에 20중반인 제 동생녀석에게 보여줬는데 몇번씩 화들짝 놀라며 제 다릴 붙잡더군요.
그러면서 하는말 "아....씨....무슨 영화가 이래...형 앞으로 이런 장면 나오면 미리 알려줘..꼭...
알았지?..응?응?"
<........이런 놈이 내 동생이라니.....>

갠적으론 별로 무섭지않았지만 보는 내내 "와...이거 건데기하나 건졌구나"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쳐가더군요.전 일반 다이브X화일은 굽지않습니다.오직 5.1 AC3만을 취급하지만 이건 예외더군요.
단순한 공포영화만은 아닌듯합니다.짜임새있는 스토리전개와 완성도높은 각본.각 배우들의 섬세하고
리얼리한 연기력들은 영화의 리얼리티를 한층 더해주는듯.....

처음 홍콩공포물이라길래 약간의 과장된 오버액션연기와 어설픈 스피디한 전개와 정서에 맞지않는
공포물일줄 알았는데 의외더군요.간만에 훌륭한 영화나온것 같습니다.나름대로의 시사하는바도 있는듯....전 갠적으로 강한 멧세지 전달이 느껴지더군요.
자신의 부족한 면을 탓하기보단 그 환경에 적응하고 거기서 나름대로의 행복을 찾으라는.....쿨럭...
자신의 결점엔 다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고 오히려 그게 자신에게 장점이 될수도 있다는 듯한 멧세지를 전달하려는건 아닌가하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또 반전이라면 반전일수있는 반전도 있더군요.마지막 가스폭팔씬.........
그 이전까진 "아....제작비 별로 안들이고 일반적인 촬영만으로 저렴하게 만든 수작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다가 그 장면을 보고선"아...제작비도 꽤 들이고 훌륭한 CG로 촬영환 수작이구나"
하는 나름대로의 반전이 들더군요.
신선했습니다.영화내내 그런 장면이 나올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거든요.훌륭한 CG였습니다.
영화의 압권이랄수도...........

특히 엘리베이터씬은 정말 명장면중의 명장면으로 꼽고 싶습니다.뛰어난 심리묘사와함께 기막힌 상황설정........그로인해 자연스레 우러나오는  공포감.앞으로 이 장면을 페러디한 장면이 꽤 나올듯...
마지막 부분의 전개에서 여준공이 자신이 처한 엄청난 현실에 굴복하지않고 용감히 맞서 헤쳐나가는
모습에서 강한 외유내강의 이상적여인의 모습을 느꼈습니다.
또 마지막 컷 장면역시 무척 인상적이더군요.이건 보시면 알듯...

영화의 장면장면도 정말 멋지더군요.마치 CF의 한장면을 보는듯한 느낌을 종종 받곤 했습니다.
특히 여준공........연기력 정말 뛰어납니다.그리고 정말 이쁘더군요.제 완벽에 가까운 이상형....
아쉽게도 이름을 모르네요.누구아시는분....첨보는 배운데...앞으로 팬될랍니다.
강한 카리스마와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연약함을 동시에 지닌 보기힘든 배우인듯...
특히 비중있는 역활은 아니지만 할머니의 뛰어난 연기도 정말 영화의 질을 한층 높히는데 기여한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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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장우천  
  영화 타이틀 뜰때보면 여주인공 이름이 lee sin-je라고 나오네요.. 안젤리카 리는 말레이지아 출신의 가수겸 배우라고 합니다.. 조금더 자세한 프로필은  <a href=http://www.cineseoul.com/movies/people.html?people_id=38582&mode=all target=_blank>http://www.cineseoul.com/movies/people.html?people_id=38582&mode=all</a> 을 참고하시길..
1 현대성  
  여기 소감글 안보구 봤으면 공포느낌도 있을낀데..
지하철이니 엘리베이터니 그런글 보구서 본 다음이라....
솔직히 지하철은 너무 꾸며진 느낌이라 좀 어이가 없던데여 --;
공포나 반전영화는 역시 아무글도 포스터 조차 안보구 보는게 좋을듯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