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 봤습니다.

영화감상평

라이어 봤습니다.

1 shyguy 0 1585 0
라이어 사실 기대보다는 좀 웃기더군요.
우선 주진모의 연기가 수준급이고 조연들이 아주 많은 감초역할을 해줬습니다.
공형진과 임현식 특유의 코메디에서 배꼽빠지는 장면이 몇개 있고,
거짓말하면서 서로 말들이 얽히고 설키는 것을
아주 재밌게 잘 구성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직까지 미숙한 티가 많이 나는 송선미의 연기와
손현주가 역할을 한 어벙한 박형사는 너무 과장된 역할로 계속 오버해서
짜증이 나며 영화의 흥미를 떨어뜨립니다.

암튼 전체적으론 한국영화치곤 killing time 하기엔 괜찮아요.
한번 웃고 넘기는 그런 정도의 기대만 하시면 실망하지 않을 듯.
특히 임현식 아저씨를 좋아하시는 분은 재미있게 보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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