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인 아틀란티스]를 보고

영화감상평

[하트 인 아틀란티스]를 보고

1 김명근 0 2012 0
꽤 잘 만든 영화다.이 영화는 추억 영화다.

설정도 어렸을적 친구가 죽어서 예전에 살았던 동네로 돌아가 회상하는 역순행적 구성이다.(문학도

아니고 역순행이라니..쩝)어렸을 적 설던 집에 잠깐 세를 든 브레디겐(안소니 할아버지)와 주인공

꼬마애를 중심으로 어렸을 적의 첫사랑, 친구들과 놀던 산과 개울가, 풋사과 같은 첫키스(뽀뽀라는

표현이 더 알맞을 것이다.)등의 추억을 펼치며 예의 진부함을 없애기 위해 독심술이라는 작은 장치를

마련했다. 브레디겐(안쏘니 할아버지)가 예의 독심술사다. 이 할아버지의 능력을 원하는 정부를 피해

여행을 하는 할아버지...우리는 어렸을적 한번씩 생각했을 것이다. 산에서 놀다가 떨어져 있는 삐라를

보고 나는 정부가 우리를 숨어서 보고 있다(참 철 없었네.. ㅡ.ㅡ)는 생각을 하며 뜬금 없는 불안감을

느끼기도 했다. 독심술과 정부의 뒤쫓음은 그런 추억을 회상하는 소재였던것 같다.(물론 나에게 있어

서) 아쉬운 점이라면 김치내나는 한국인이 아니라 말코 양키의 작품(절대 셔양을 비하하는건 아니고

원래 말투가 이럼 ㅡ.ㅡ)이라서 가슴속 찡한 그곳까지 건드리지는 못했다. 그리고 추억 되살리기에

너무 집중을 하다보니 중간에 약간 늘어지는 면도 보인다.(해적도 그렇고 이런건 어캐 좀 안되나?)

하지만 절대 재미없다는 것은 아니다. 자세히 보자면 그런거고 안소니 할아버지의 연기는 언제봐도

죽인다. 독심술과 연관되 예언 비스끄무래 한것도 하는 장면이 있는데 벙찐 표정으로 말을 할때

연기는 진짜 좋았다. 모두 이 영화를 보며 자신의 추억 한가닥을 끄집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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