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을 보자 제작년도를 보았습니다.
1861년... 밀레의 만종이 1860년이니 명백히 표절이구나 했는데...
작가 이름을 보니 장 프랑스와 밀레입니다. ㅡ,.ㅡ
제목과 년도만 보고 그 밑의 작가이름은 보지도 않은 채 잠깐 급발진했네요 ㅋㅋㅋ
가난한 농부의 삶을 그렸던 밀레의 화풍이 정확히 맞습니다.
그거 아십니까? 만종의 감자씨를 뿌리다 기도하는 두 부부가 사실은 자신들의 죽은 아이를 묻기 위해 기도하는 장면이었답니다.
엑스레이 촬영을 해보니 아기관에 감자바구니가 덧그려져 있었다고 하네요.
그림을 다시 보면 두 부부 사이에 요람처럼 생긴 감자바구니가 덩그러니 있긴 합니다.
좋네요.
위트라고 하기엔 재미도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