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속에 물들지 않은 예인 탕웨이
한국의 농촌에서 닭을 기르고 있다는 중국 스타 탕웨이. 일반 중국 연예인들과는 확실히 정신세계가 다르다고 해야 할 것 같다./제공=펑황망.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펑황(鳳凰)망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실제로도 그녀는 닭을 기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년여전 경기도 분당에서 모 농촌으로 이주한 이후 아무렇지도 않게 꽃도 키우면서 동시에 그런 생활을 즐긴다고 한다. 당연히 생계를 위해 그럴 리는 없다.
그녀는 물질만능 풍조가 만연한 중국 연예계에서도 다소 독특한 배우로 유명하다. 진정한 예인으로 남으려는 진지함이 그나마 남아 있는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는 말이 될 수 있다. 이는 펑황망의 기사에 달린 누리꾼들의 댓글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그녀를 “진정한 문예 여신”, “물욕이 없는 배우”라고 칭송하면서 세속에 물들지 않은 예인이라고 높이 평가하는 것.
그녀는 최근 베이징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딸과 함께 중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연히 격리 생활도 견뎌낸 바 있다. 또 이달 초에는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서 마스크를 쓴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아마도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이 아니었나 보인다.
시간이 멈춘 듯합니다.
얼굴도 마음도 정신세계도 훌륭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