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를 취미로 하기 전에는, 횟집을 가기 전에는 회를 먹을 일이 별로 없죠...
올 해는 코로나 땜시 회를 먹을 일은 없겠구나 했는데
다행히 조카가 일식조리사(요즘은 일식집이 아닌 그냥 횟집에서 일하는데 뭐라 불러야 할지)라 일년에 한두번 이렇게 회를 얻어 먹습니다.
간만에 소주 일잔합니다.
왼쪽 도다리, 가운데 우럭, 오른쪽 대방어 뱃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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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잡아서 수시간 숙성 시켜 파는 선어회입니다.
일식집에서 배워서 그런가 조카는 보통 횟집처럼 얇게 썰지 않고 도톰하게 썰더라고요...
초장보다 양념장이랑 먹으면 고소합니다
근데 우럭은 조카가 쌈먹을라고 얇게 썰어왔네요...ㅋㅋㅋ
눈으로라도 잘 먹었습니다. ^*^
눈팅이라도 잘 합니다.
가을내내 문어만 엄청 잡다 질려서리... 다른 물괴기 잡고 싶었는데.. 어복이 없는지... 결국은 다른 어종은 많이 잡아도 못 보고 한달 보름전 시즌오프 했습니다.
저는 한 10년 전에 마라도 출.장갔다가 민박집 사장님 따라 긴꼬리뱅에돔 낚시 해본게 마지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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