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의 황태자 참옻순 나물

자유갤러리

봄나물의 황태자 참옻순 나물

5 옹골찬 14 220

흔히들 참옻순 나물을 많은 사람들이 봄나물의 황태자 또는 봄나뭉의 여왕이라고 말하더군요


뭐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그많큼 좋은 영양 성분이 많다는 것이겠지요


좋다고 하니 먹어 봐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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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나서 밖을보니 비가 살짝 게인듯 한데 . . . 비염이 제발할 시기이고 또 제발해서 어제저녁부터 잠을 잘 수가 없을 정도로 눈이 심하게 가렵고 눈물이 나서 미칠지경입니다.


그동안 비염이 제발하기전에 고사리 꺽는다고 산행을 자주 하였지요. 고사리는 별로 못꺽고 고사리보다 맛있다는 고비 녀석만 상당량 꺽어다 비가 온다고 하니 엊그제 삶아서 말리는 중입니다


눈은 아프고 눈물도 나지만. . . 그래도 심심하다 먹을거리를 찾아보니 먹을게 없다. 그동안 담아서 발효중인 것도 있고 숙성중인 효소와 담금주만 조금 있을뿐이랍니다


밖에 나가 한바퀴 둘러보니 밭둑에 참옻나무 두그루에 옻순이 먹기 알맞게 옻순이 올라와 있다. 올커니 이거나 먹자하고 냉큼 옻순을 따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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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금주 한잔에 생 옻순을 초고추장에 찍어 맛있게 먹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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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꺽는다고 산에 다니다가 고사리보다 맛있다는 고비 이녀석만 꺽어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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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두룹하고 삼잎국화 나물을 데쳐 놓고 함께 먹을 사람 없나요 소리쳐 불러봐도 아무도 없더군요.


혼자서 열심히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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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가다 찍어본 동백꽃입니다



주일도 하루가 저물어 가네요.


남은 시간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또 내일 한 주의 첫날도 힘차게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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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2 zzang76
두룹 맛있겠네요. 건강한 사진 감사합니다
5 옹골찬
야생 두룹은 이제 내년에나 먹겠네요 감사합니다 좋은날 되세요
37 하늘사탕
초장에 찍어 먹으면 그 얼싸한 맛을 못 잊지요~~
5 옹골찬
아는 사람만 먹는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16 블랑코
5 옹골찬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S 푸른강산하
드릅은 맛나게 먹어 봤는데 옺순은 괜한 편견이 있어 아직까진 도전하지 못하고 있다는~ 
5 옹골찬
생각보다 달달한 맛이 있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날 좋은 시간 되세요
4 willylim
봄이 왔군요!
5 옹골찬
봄은 왔지만. . . 봄은 저에게 힘든 시기입니다 비염이 항상 이시기만 되면 찾아와요 특히 5월 송화 가루가 날릴 시기가 되면 두문불출 밖에 나갈 수가 없답니다 감사 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4 willylim
아이고... 저는 계절 할 거 없이 만성비염이라 공감이 가네요 ㅜㅜ
심할때만 약 한 번 처방 받아보셔요
5 옹골찬
알레르기성 비염이고 환절기엔 병원을 내 집처럼 다녀 보기도 했지만 잠시 그때 뿐. . . 수술을 해도 다시 제발 한다고 병원에서도 하지 말라고, 몸이 안 좋아 시골 생활 하면서 좋다는 것을 재배해서 먹어보기도 하지만 나아진 듯 다시 제발, 힘들지만, "그냥 저 냥 살아 갑니다 살아 도 사는 게 아니었어요 외로움만 살아가네요" 이런 가요의 가사처럼 그냥 저 냥 살아 간답니다.

말씀 감사 합니다 건강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M 再會
풀 뜯어먹고 싶네요.. ㅎㅎ ^^
산나물 먹어본지가 언제인지.. ㅠ.ㅠ
5 옹골찬
재회님도 오셨네요 풀만 먹고 살다 보니 가끔씩 고기가 먹고 싶을 때도 있답니다. 또 가끔씩 먹어 줘야 하지요. 가까운 곳에 계신다면 좀 나눠드리고 싶네요. 감사 합니다 늘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