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공DVD사서 4.5GB 넘는 영화는 동영상파일을 두개로 나누고 자막도 나눠서 구웠던 시절이 있었는데 몇년전부터는 포기하고 외장하드(2TB~4TB)에 영화를 폴더단위(영상파일,자막파일)로 소장하는데요..처음에 영화목록을 만들때 폴더명을 하나씩 복사 후 엑셀에 붙여넣기 했네요 ㅎㅎ 이거 어느 세월에 하나 싶어서... 지금은 없어졌지만 예전에 이용했던 싸이트 게시판에 문의하니 어떤 분이 고맙게도 첨부 파일을 올려주셨네요..배치파일을 더블클릭하면 폴더단위명이 그대로 메모장으로 생성됩니다..요거를 복사해서 엑셀에 붙여넣고 나머지는 엑셀함수(LEFT,MID,FIND 등)를 사용해서 영화제목,제작년도 등을 추려내고 나머지(출연배우,감독,한글영화제목,장르,외장하드명,파일크기등)는 네이버 영화에서 한편씩 검색/복사 붙여넣기 노가다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영화목록을 클라우드에 올리는 거 귀찮아서 그냥 본체 놔뒀다가 잘못해서 몽땅 날려먹고 금년 4월에 새로 목록생성해서 칸채우고...

어린시절 흑백영화에 대한 추억이 있어서 자막 없는 영화도 받다보니 ㅋㅋ 1910~1970년대 까지 영화가 개략 1,200편 정도 되네요.. 죽을 때까지 다 보지도 못하고 갈 거 같은데 괜한 삽질하고 있는 거 같네요... HDTV로 받았다가 지우고 블루레이 720p에서 다시 1080p로...무의미한 짓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와이프랑 딸래미에게 물려줄까 하는 생각... 요즘 JTBC 비정상회담 안건에 보면 "~~이러는 나 비정상인가요?" 가 생각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