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무섭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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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무섭던가요...?

M 再會 9 1388 1

일단 저는 그리 무섭지 않던데요...


일부 장면에서는 전형적인 엑소시즘 영화에서 나오는 판박이 느낌이....


전반부 이야기 풀어가는 과정에서 좀 느슨해 이 부분까지


기괴한 듯한 압도적인 분위기로 짖눌린 긴장감의 끈을 놓지않고 팽팽히 유지 했더라면 걸작 한편 나왔을 듯 한데


이점이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째든 한가지 분명한것은 엔딩 크레딧 나올때 까지는 끝나도 끝난 것이 아니다 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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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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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Lv.77 M 再會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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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람만 부는 만남도 이별도 의미 없는 그곳에 구름처럼 무심한 네 맘을 놓아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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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인기글
9 Comments
28 godEL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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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기괴한 분위기와 긴장감을 아주 잘 뽑아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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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再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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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일반 커뮤니티에서도 곡성 이야기로 시끌벅적 하던데 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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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Radiohead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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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 뿌리는 떡밥때문에 개인적으론 개연성이 좀 떨어지는 기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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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맨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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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 공포영화 중에서 기담이 최고였는데, 그것보다 무서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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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再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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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섭기로는 기담이 더 무서웠던 것 같습니다.
곡성은 무서운 거로 다가서기 보다는 다른 관점으로 봐야 할 것 같아요.. !
그리고 유머코드가 좀 많아서 마이너스인 것 같습니다.
한두개만 넣고 좀더 무겁게 끌고 나갔어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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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맨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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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코드가 많다면 긴장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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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jd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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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커뮤니티에도 올라오는거 보면, 거의 다들 무섭다고는 안하더군요, 뒤끝이 불편하다고, 괴롭다고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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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cli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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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오컬트 무비가 아닌 게 오히려 인상적이더군요. 검은 사제들은 예상 가능한 무서움인데 그뿐이고, 곡성은 뭐라 형언할 수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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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칸나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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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를 재밌게 봐서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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