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개봉작 BEST&WORST 5
심심해서 가볍게 쓴 글이니 가볍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고의 영화.
외국영화.
1위. 캐롤 - 토드 헤인즈
- (뻔한 말이지만) 완벽에 이르는 멜로 영화의 클래식.
2위. 자객 섭은낭 - 허우 샤오시엔
- 자신만의 방식으로 '무협' 장르를 개척하는 스크린의 도(道).
3위 사울의 아들 - 라즐로 네메즈
- 시대의 무게감과 직조의 현장감의 결합되는 강렬한 이미지, 사운드와 결말의 충격.
4위. 헤이트풀8 - 쿠엔틴 타란티노
- 미스터리 영화도 잘 만드는 타란티노 감독.
5위. 스포트라이트 - 토마스 맥카시
- 담백하면서도 묵직하고 배려적인, 저널리즘 영화의 새로운 교본.
한국영화.
1위. 동주 - 이준익
- 인물과 문학, 영화가 잘 결합된 '역사의 서정'.
2위~5위. 없음.
최악의 영화.(최고보다 최악을 뽑는 걸 더 좋아하는 관계로...)
1위. 귀향 - 조정래
- 위안부 피해자들을 가학적으로 몰고가기만 하는, 배려는 찾아볼 수 없는 영화.
2위. 잡아야 산다 - 오인천
- 굳이 10년 전으로 회귀하려는 감독의 태도가 문제.
3위. 셜록 : 유령신부 - 더글러스 맥키넌
- 드라마 시즌 3에서 시즌 4로 가는 가교의 역할. 셜록이 아무리 튀는 캐릭터라고 해도, 스토리의 작위성은 심하다.
4위. 나를 잊지 말아요 - 이윤정
- 멜로도 미스터리도, 스타 파워도 다 어정쩡한 영화.
5위. 검사외전 - 이일형
- 그냥 스타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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