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또 면회가야 되네요
금년8월에 아들 입영할 때 와이프랑 딸래미 데리고 연무갔다가 훈련소수료식 때 면회갔다 왔습니다.
후반기 교육 10월중 면회 2번 갔다왔고 11월에 자대배치 받은지 이제 보름쯤
됬는데 내일(토) 와이프가 면회 가자고 하네요.이번엔 외박이 된다면서 ㅎㅎ
"아들 보고싶나?"하니 와이프가 "응"하며 웃네요. 늦둥이 딸래미랑 아들이 10년 차이나는데 저는 딸바보,
와이프는 아들바보인가 보네요.제가 사는 곳이 대구인데 파주까지 가려면 그것도 토요일이라 최소 4시간은
걸릴 거 같은데 제가 지난주 부터 기침에 목감기걸려서 골골거리며 누워있으니까 와이프가 링거 2번 놔주고
약도 지어오고...와이프의 지극정성(?)에 이제 많이 나아져서 게시판에 글도 올리네요..
시외 장거리운전은 무섭다고 하는 와이프... 아들보고 싶으니 남편도 건강해야 된다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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