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운전하다가 만난 고라니.. 신고후 구조...!

자유게시판

오늘 운전하다가 만난 고라니.. 신고후 구조...!

M 再會 7 4501 0
오후에 사무실에 나가는데 고라니 한마리가 휙 지나가길래 깜짝 놀라 뒤에서 설설 쫒아가니
 
문열어진 가정집으로 들어가네요.. 일단 차로 입구 막고.. 언능 쫒아 들어가 그집 대문 닫은 후에 119에 신고...
 
구조되는 것 보고.. 돌아왔습니다.
 
2012-06-03_15-18-33_422.jpg

2012-06-03_15-20-21_418.jpg

2012-06-03_15-24-57_929.jpg

2012-06-03_15-26-08_705.jpg

2012-06-03_15-27-53_44.jpg

내가 신고해서 차에 안치게 구조해줬으니... 오늘 좋은일 있도록 행운을 좀 줘라.. ^^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01-17 16:40:16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10-06 16:27:00 애완동물에서 이동 됨]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Author

Lv.77 M 再會  최고관리자
946,073 (63.3%)

푸른 바람만 부는 만남도 이별도 의미 없는 그곳에 구름처럼 무심한 네 맘을 놓아주자

 
7 Comments
1 낭만서생  
로또대박 행운이 왕가득 하시길...
뿌듯한 하루되셧겟내요... ^^
M 再會  
아침에 동물구조협회에서 전화왔는데 복수차서 죽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좀 의아한것이 어제 분명히 건강했었는데.... 죽었다고 연락이 오는지 모르겠네요..~!
복수가 찰정도면 외관상으로도 문제가 있었어야 하는데...
아침부터 기분 되게 찜찜하네요..~1
1 黑香  
안타깝군요
S MacCyber  
흠... 하루만에 죽을 정도로 중병(?)이었다는 얘긴데...
좀 이해하기 힘들긴 하군요.
음모론인가요?
사실은 저 사람들이 먹고 싶어서 잡아먹었나?
M 再會  
노루고기는 잘 안먹는다고 하네요...~1
세상이 하도 흉흉하니까 일단 무조건 색안경 끼고 바라보는 그런 습관들이 생기는 것 같아요..
저도 그냥 죽었을리 없다고 확신하고 있거든요..
 
분명 어제 저하고 고라니하고 눈 마주칠때 어디가 아프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복수가 찰 정도의 동물들은 외관으로도 분명 표시가 납니다.
 
제가 2년넘께 길고양이들 밥주고 돌봐와서 알거든요....  위축된다거나 눈빛이 흐리명텅하다거나... 말렀거나.. 하는 전조가 분명 있습니다.
 
그런데 발길질하고 뛰어다는 것은 분명 힘이 있었습니다.
 
어째든 좀 찜짐한것은 사실...!
 
 
1 닷지  
새끼 같은데 고라니는 뼈가 엄청약해요
사람이 꼭끌어안흐면 갈비뼈가 부러질정도..
아마도 포획할때 갈비뼈가 부러진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