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 이변호사의 통쾌한 한판승과 웃기는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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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이변호사의 통쾌한 한판승과 웃기는 경찰

1 고운모래 7 7448 0
민변의 정체가 뭔가를 한번 엿보기로 하자.

민변 이변호사가 멋진 한판승을 거두고 온 국민을 웃게 만든 경찰의 사연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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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 수십 명이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 앞 화분을 뒤엎고 나무를 부러뜨렸다. 일부는 철제 의자를 유리문에 집어 던졌다. 쓰레기를 로비에 뿌렸다. 서울 남대문경찰서 강력 1팀 오ㅇㅇ 경위는 경찰을 지휘하며 시위대 몇 명을 연행했다. 폭력행위를 한 시위대의 뒤를 밟아 현장에서 체포한 것이다. 그러자 시위대 30여 명이 오 경위을 둘러쌌다. 시위대는 오 경위를 서울 광장까지 데려갔다. 그는 사복 차림으로 바닥에 앉아 있었다. 시위대 몇 명이 오 경위에게 소리를 질렀다. “화분을 엎었으면 다시 주워 담으면 되는 거 아닌가?” “체포하려면 그 사람을 추적해서 집을 알아내고, 영장 발부한 뒤 집에 가서 데려와야지.”

오전 1시40분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소속 이덕우 변호사가 억류 현장에 나타났다. 이 변호사는 당직 공안검사에게 계속 전화를 했다. 남대문경찰서 김원준 서장도 나왔다.

“납치범인 줄 알고 시민들이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검찰이 신병을 인도해 가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이 변호사)

“철저하게 조사하겠으니 풀어 주세요.”(김 서장)

누군가 “왜 시민을 납치하려 했느냐”고 따지자 김 서장은 “법대로 한 것”이라고 답했다. 주변에 있던 40대 남성 한 명이 말했다.“법이 어딨어.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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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범을 체포하려던 경찰로 하여금 범인을 놓치게 방해하고 납치 억류 및 폭언과 린치를 하였다면, 정상적인 국가에서는 어마어마한 중죄이다. 죄가 몇개가 되는지 모르겠다. "공무집행 방해죄" "범인 도주 방조죄" "경찰 납치 폭행죄"...

하지만 여기서 민변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형사를 어떻게 둔갑을 시키는지를 한번 보자.

'재물손괴 현행범을 체포해 이송하려던 중 납치되어 인민재판을 받은 형사' --> '시민을 납치하려다 주변 시민들에게 체포된 현행범'

ㅎㅎ 이거야, 원...

이것이 바로 민변이 추구하고자 하는 이념이고 정체다.
어쨋든 민면은 민변이 할 일을 한 것이고... 정작 한심한 것은 경찰의 행태이다.

아니, 어쩌면 경찰의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이라면, 경찰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수치스러운 일이다.

향후, 경찰조직은 뼈를 깍는 개혁과 대대적인 쇄신을 통해 정신을 차려야 한다.
기본 수칙도 못지키고 범인을 두눈 뜨고 놓친 한심하고 무능한 형사에게는 단호한 징계가 따라야 한다. 그래야 기강이 선다.

진짜 나라의 녹을 먹고있는 경찰이라면, 적어도 아래와 같이 상사로부터의 호된 질책을 들어야 하지 않을까?

1. 형사라면 수갑이 있었어야 했다. 현행법은 도주 및 반항 위험에 대비 체포 즉시 완전 제압 후 손을 뒤로 돌리고 수갑부터 채웠어야 했다. 그리고나서 미란다 고지를 하는 것이다. 그 다음에 연행을 하는 것이다. 그러라고 세금으로 수갑도 마련하고 한건데... 수갑은 장난감으로만 사용했단 말인가? 다잡은 범인을 연행하던 도중에 유유히 도망치게 놔두다니... 도망을 쳐도 수갑찬 채로 도망치게 만들었어야 하지 않나? 그리고 수갑을 채워놨다면, "납치다..." "경찰인 줄 몰랐다. 시민 납치범인 줄 알고 체포했다" 이런 강짜나 어거지는 부릴 수 없을 것 아니냐? 그래서 수갑이 중요한거다. 아주 인민재판을 당해도 싸다 싸.

2. 형사라면, 항상 주위에서의 공무집행 방해를 대비해 공포탄 한발이 있고 그 다음부터는 실탄이 있었어야 했다. 둘러싸일 때, 하늘에 대고 공포탄 하나 발사해보지 못하고 도데체 뭘하다가 범인을 놓쳤나? 뱃지를 보이고도 안 먹히면 공중에 공포탄을 한 발 쏜 후 그 사이 무전을 쳤어야지. 총은 그냥 너 갖고 놀라고 장난감으로 가지고 다니니? 아주 린치를 당해도 싸다 싸. 너 그러다 공무 중에 죽으면 어떻게 할래? 니 가족은 어쩔거고? 나이는 헛먹었니?

3. 형사라면 휴대폰 아니더라도 무전기가 있었어야 했다. 체포 전 본서에 연락하고 지원을 요청했어야 한다. 단독체포가 가능하다 판단되어 체포했더라도, 체포 후에라도 항상 먼저 연락부터 하고 상황보고 및 지원 요청이 있었어야 했다. 근처 순찰차라도 왔을 것이고 백차에 태워 넘기고 연행을 했으면 좀 편했나. 선진국에서는 이보다 사소한 일에도 백차가 2~3대는 즉시 달려오더라... 좀 배워라 배워. 배워서 어디 남주나? 어쩌다 린치나 당하고 인민재판이나 받고 꺼꾸로 납치범으로 몰리는 이런 한심하고 아둔하고 답답한 경찰이 되었나? 수치스럽지도 않나? 머리를 써라 머리 좀... 머리는 장식품으로 달고 다니니? 넌 게임에서 진거야. 네 경솔한 헛점투성이 때문에 민변한테 완전 KO로 진 거라고... 넌 그렇다치고 우린 이 무슨 개망신이니? 어쩌다가 우리가 민변한테 네 신병을 넘겨받아야 하는 처량한 신세가 됐냐? 자결이라도 해야 되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 꼴 좋다... 신문에다 쪽까지 다 팔리고... 너 이제 어떻게 고개를 들고 다닐래? 뱃지, 수갑, 총 다 꺼내놓고 내 눈 앞에서 꺼져!


멋쟁이 민변 이덕우 변호사, 멋진 둔갑술에 의한 KO 한판승 축하합니다 !!!
멋진 받아치기 통쾌했습니다.

온 국민을 웃게 만들어준 오ㅇㅇ 경위!
덕분에 오늘 하루 잘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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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1 고운모래  
<이변호사 관련 기사>

"왜 순수한 시민을 납치해?" "무릎 꿇어!"

27일 새벽 1시20분쯤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동쪽 편에 한 중년 남자가 의자에 앉은 채 시위대 20여명에 둘러싸여 있었다. 주변에는 시위대 200~300명이 더 있었다. 그의 남방은 풀어헤쳐졌고 속옷 상의는 찢겨져 너덜너덜했다. 가슴과 배의 맨 살이 다 드러나 있었다. 시위대에 포위된 사람은 남대문경찰서 강력1팀 오모(47) 경위. 오 경위는 왜 기세등등한 시위대의 한 복판에서 '인민재판장'의 죄인처럼 수모를 당했을까.

◆현직 경찰을 납치범으로 몰아세운 인민재판 분위기

오 경위는 26일 밤 9시쯤 코리아나호텔로부터 "시위대가 호텔 기물을 파손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태평로 시위 현장에 출동했다. 그는 "현장에 도착해보니 50대 남자 1명이 유독 호텔 공격을 주도하고 있었다"며 "그 사람은 시위대 앞쪽에서 호텔 현관 앞에 있는 대형 화분을 뒤엎고 흙과 쓰레기를 로비로 뿌렸다"고 말했다.

그때부터 오 경위는 그 50대 남자를 계속 뒤쫓으며 지켜보았다. 그 남자는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사옥을 오가며 현관 유리를 발로 차는 등 계속 난동을 부렸다.

오 경위는 27일 새벽 1시쯤 시청역 1번 출구에서 세워둔 오토바이를 타고 시위 현장을 떠나려는 그를 체포했다. "코리아나호텔 기물파손 현행범으로 체포한다"며, 그에게 '미란다 원칙'(용의자를 연행할 때 변호사 선임과 묵비권 행사의 권리 등을 밝혀야 하는 원칙)도 고지했다고 오 경위는 밝혔다. 그리고 오 경위가 타고 온 승합차 뒷좌석에 그 남자를 태웠다고 한다.


그 순간 그 남자가 바깥에 있던 시위대를 향해 "잡혔다"라고 고함을 질렀다. 순식간에 주위에 있던 시위대가 "당신들, 뭐야?" "왜 사람을 납치해?"라고 소리치며 우르르 몰려들었다. 오 경위는 "난 형사다. 납치가 아니라 재물손괴 현행범을 체포하던 중이었다"고 고함을 질렀지만, 시위대는 그의 멱살을 잡고 발길질을 시작했다. 그는 10여분 간 성난 시위대에게 둘러싸여 얼굴과 뒤통수를 맞고 옷을 찢겼다. 그 사이 시위대는 100여명으로 불어났고, 체포했던 50대 남자는 도망가고 없었다.

시위대는 오 경위를 서울광장 한 구석에 설치된 '칼라TV(진보신당이 제공하는 인터넷 방송) 천막 부근으로 끌고 갔다. 그 때부터 '인민재판'이 시작됐다. 시위대 한 명은 도착하자 마자 "무릎 꿇어!"라고 호통을 쳤다. "경찰에게 왜 그러냐"고 말리는 사람도 있었다.

시위대는 "신분과 소속을 밝혀라"고 요구해, 그는 "남대문경찰서 강력1팀 오○○ 경위"라고 밝혔다. 당시 시위대는 오 경위 등이 타고 온 승합차 트렁크에서 경찰마크가 찍힌 박스와 보호장구를 확인하고 그가 경찰관임을 이미 확인한 상태였다.

"(경찰이라면서) 왜 사복을 입고 시민을 납치했나" "(체포하려던 사람을) 폭행했나"라고 사방에서 취조하듯 질문이 쏟아졌다. 오 경위는 다시 한번 "조선일보사(코리아나 호텔)에서 발생한 재물손괴에 대해 신고 받고 출동해 현행범을 체포하려 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주변에 둘러선 시위자들이 "그게 어떻게 체포냐 납치지" "한 마디도 없이 어떤 시민을 데리고 가면 주위 사람들은 납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 시위자는 오 경위가 물병을 들고 물을 마시자 "이런 놈한테 물을 왜 줘"라며, 물병을 낚아채기도 했다.

◆민변 변호사, 경찰을 '현행범'으로 규정

27일 새벽 1시45분쯤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 이덕우 변호사가 현장에 도착했다. 이 변호사는 시위대와 오 경위 양측으로부터 자초지종을 들은 뒤, "시민들이 납치범이라고 해서 (오 경위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것이다. 수사기관에 인도할 의무가 있다. 납치인지 현행범 체포를 위한 적법 절차를 거쳤는지 조사해봐야 한다"고 오 경위와 주변 시위대에게 말했다. 이 변호사는 오 경위를 '현행범을 체포한 형사'가 아니라, '시민을 납치하려다 주변 시민들에게 체포된 현행범'으로 규정했다.

오 경위는 1시간10분 동안 시위대에 억류돼 있다 2시10분쯤 동료들에게로 인계됐다. 이 변호사는 김원준 서장에게 그를 넘겨주며 "현행범으로 (오 경위를) 인도하는 것이니 입건해야 한다.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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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수(506) · 반대수(86) · 답글수(11)
이무슨변고냐?아니경칠이현행범이라니? 이자리에있던자들모두검거해라.이렇게경찰이물러서무슨법집행을하냔말이다.어떠한경우에도모두검거해서사법처리해라. 

찬성수(315) · 반대수(106) · 답글수(8)
이젠 촞불집회가 아니라 촞불집회를 가장한 좌파들의 공산국가 건설이 목적이다
 
삼청교육대 부활에 찬성!!!공수부대 투입해서 제발 좀 조용히시켜라MB의 이런 약한 모습을 보려고 뽑은게 아닌데~좀더 강력한 정부/작지만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를 ~|
찬성: 1|반대: 0|답글쓰기수정완료|취소

대통령은 취임 선서에서 한 말을 벌써 잊었나?..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대통령은 경찰 병력으로 부족하면 수도 기계화 사단을 출동시켜 고정간첩과 절라좌빨로 구성된 불법폭력주모자들을 탱크로 깔아 버려라..대다수 국민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 찬성: 2|반대: 0|답글쓰기수정완료|취소

이러함에도 폭력시위를 두둔하는 글을 올리는 넘들과 민변소속 이덕우변호사란 넘은 폭도를 두둔하는 세력들이지 무슨 민주사회어쩌고하냐? 경찰도 저렇게 만드는데 촛불시위반대하는 일반시민들을 저들이 어떻게 할런지 상상해봐라. 사회를 혼란케하는 저런 폭도들이 촛불시위대의 주세력들이다.정부는 이런 폭도들을 총으로쏴 죽여버려라.언제까지 저런 폭도들을 민주시민이라 오인하고 방치할것인가?|
1 고운모래  
죄 뒤집기 둔갑술이 필요하신 분은 이덕우 변호사를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제가 보기엔 이 정도면 아주 유능하고 실력이 뛰어나신 분이라서 믿고 맡길만 하지 않나 싶습니다.
1 고운모래  
<"김정일 동지 만세" 관련 기사>

같은 시간대, 코리아나 호텔 앞에서는 또 하나의 실랑이가 벌어졌다.

한 30대 여성 한 명이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 당신들이 폭도인가”라고 시위대에 따졌다. 수십 명이 그의 주위로 몰려들었다. 일부는 여성을 밀쳤다. 기자들이 몰려들자 시위대는 “기자들 다 나가라”고 소리쳤다. 30대 여성은 물러서지 않고 서 있었다. 한 시위대는 “이명박 첩년이냐. 이 XX년아”라고 여성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회전문 주변에는 흙과 쓰레기가 쌓여 있었다. 회전문 유리창 하나는 깨져 있었다. 현관과 기둥에는 ‘조선일보 폐간하라’라는 등의 낙서가 어지럽게 뒤덮여 있었다. 현관문 한켠엔 ‘한총련’이라는 글귀도 보였다. 그 밑에 ‘김정일 동지 만세’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시위대는 동이 틀 때까지 도로에 남아 있었다. 그러나 26~27일에 걸쳐 경찰이 연행한 시위대의 숫자는 단 한 명뿐이었다.

27일 점심시간, 세종문화회관으로 향하는 길. 옛 금강제화 앞에는 전경 버스가 한 대 세워져 있었다. 범퍼와 차체는 마치 교통사고를 당한 듯 심하게 찌그러져 있었다. 유리창과 창틀은 부서져 있었다. 버스 안에는 페트병 수십 개가 뒹굴고 있었다. 얼마 후 버스를 치우기 위해 견인차가 나타났다. 전경 몇 명은 어제 못 잔 잠을 보충하기 위해 낮잠을 청했다. 일부는 동료가 쉬는 동안 경비를 서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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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을 이대로 놔두면, 조금 있다가 방화와 약탈로까지 갑니다.
우스운 일은 점점 더 벌어질 것 같습니다.
1 고운모래  
광화문 시위 공포 … 식당 여주인의 눈물 [중앙일보]

"물건 좀 부수지 말라” “입닥쳐, XX아”

관련핫이슈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미국산 쇠고기 수입 논란26일 오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1가의 한 골목. D고깃집 앞에서 시위대 3명에게 둘러싸인 채 40대 여성이 울고 있었다. 이 고깃집 주인이었다. 그는 “제발 물건 좀 부수지 말라”고 시위대에 호소했다. 그의 오른손에는 카메라가 들려 있었다.

이날 9시부터 골목 입구에서 전경과 시위대가 대치했다. 청와대로 가기 위해 골목으로 진입하려는 시위대와 이를 저지하려는 전경은 격렬하게 부딪쳤다. 물병과 돌이 공중에서 날아다녔다. 시위대는 맨 앞에 서 있던 전경을 붙잡아 끌어냈다. 붙잡힌 전경의 전투모와 방패·무전기는 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 30여 분간의 씨름 끝에 전경들은 결국 골목 안으로 후퇴하기 시작했다.

시위대가 던진 돌에 골목 안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의 간판이 산산조각났다. 이를 본 여사장은 자신의 고깃집을 지키기 위해 밖으로 뛰어나갔다. 시위대가 가게 밖에 있는 주류 상자를 던지려는 것을 보고 “물건을 부수지 마라”며 저지했다. 그러자 시위대는 그에게 “XX년아 입 닥쳐라. 이명박한테 가서 말해라”고 욕을 했다. 게스트 하우스를 비롯해 인근의 가게 주인들은 피해를 보고도 시위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문만 빠끔히 열고 밖을 보다 이내 문을 닫아걸었다.

시위대가 지나간 후 여사장은 카운터 옆 의자에 주저앉았다. 그는 “시위대가 간판 부수고 기물 파손하는 것을 더 이상 가만히 볼 수가 없어서 오늘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대체 누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해야 하는 거냐”고 하소연을 했다. 그는 “경찰청에 전화하면 광우병 대책회의에 가서 말하라고 하고, 대책회의는 경찰청에 말하라고 한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올 4월만 해도 그의 고깃집은 오전 10시부터 밤 늦게까지 영업했다. 인근에 회사가 많아 손님으로 늘 북적였다. 그러나 촛불집회가 열린 후부터 약 두 달간 오후 5시부터 문을 열고 있다. 손님은 거의 없다.

“나는 전경 편도 아니고 시위대 편도 아닙니다. 데모를 하든 뭘 하든 간에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할 것 아닙니까.” 여사장은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저 사람들은 저렇게 악이라도 쓰면서 스트레스를 풀지만 우린 가만히 앉아 죽을 지경이다.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끝내 눈물을 터트렸다.

5월 말부터 밤만 되면 전경들이 골목을 막고 시위대와 대치하다 보니 월세도 못 내고 있다고 한다. 그는 “손님이 없어서 월세도 못 내고 있는데 날이 갈수록 시위가 격렬해져서 이제는 가게마저 부서지게 생겼다”고 말했다. 심지어 그의 가게는 두 달 가까이 정화조 청소도 못 하고 있다. 시위대와 전경들로 인해 골목이 막혀서다.

이름을 알려 달라는 요청에 그는 “신문에 난다고 이놈의 세상이 바뀌겠느냐. 세상천지에 지금 나를 도와줄 사람은 없다”며 거절했다. 그의 거절 속에는 시위대에 대한 공포가 짙게 깔려 있었다.

27일 낮 12시. 다시 찾은 골목은 어느새 말끔히 치워져 있다. 게스트 하우스의 깨진 간판만 그대로 남아 있었다. 점심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골목의 음식점들은 대부분 텅 비었다.

어제 시위대와 다투던 여사장의 고깃집 문은 굳게 닫혀 있다. ‘저희 고깃집을 이용해주시는 고객님께 감사합니다. 그동안 운영해 왔던 점심식사를 일시적으로 중단하오니 양해 바랍니다’라는 플래카드만 가게 입구에 걸려 있을 뿐이다.

골목 입구에서 30년간 구둣방을 운영해 왔다는 이모(59)씨는 오전 7시에 출근해 2시간 동안 골목을 치웠다. 이씨는 “아침에 오니 골목에 쓰레기가 가득하고 여기저기 노상방뇨를 해놔서 악취가 코를 찔렀다”고 설명했다. 기자가 신분을 밝히자 이씨는 구두 닦는 손을 멈추고 하소연을 했다. “제발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걱정한다면 우리도 좀 살게 해줘야 할 게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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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말 문제있다... 아니, 경찰을 이 모양 이 지경으로 만든 10년과 법수호 의지가 없어보이는 현 정권, 그거 정말 문제다. 정말 골치덩이다.

국민들의 아우성과 울음과 한숨이 들리지 않는단 말인가? 나라가 외면하고 경찰들이 외면한다면 이 땅의 사람들은 누굴 믿고 어찌 살란 말인가?
1 고얀모래  
경찰은 누가 뭐래도 (XXX)경찰이다.ㅎㅎ
1 고운모래  
그러게 말입니다. 정말 웃기는 경찰이지요.

요 소재는 개그 프로에 올리면 분명히 히트칩니다!

그나 저나 무자막님은 닉을 너무 자주 바꾸시는 것 같습니다.

내일모래, 보통모래... 이제 고얀모래입니까?

삐지셨나봐... ㅎㅎ
5 선우도우  
음...경찰의 권위가 계속해서 무너지는군요...
안타까운 일이지만 경찰의 이미지가 타락경찰, 부패경찰, 권력의 시종 으로 전락한데는
경찰 자체의 잘못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겠지요.
정말 경찰은 내부에서부터 대대적인 개혁이 되지 않으면 그 권위가 제대로 서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국민을 보호하는 보호자가 아닌 권력에 빌붙어 국민을 괴롭히고 뒷주머니나 챙기는
놈들이라는 이미지가 팽배해서야 어디 경찰이 설 자리가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