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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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의 한 장면...

11 붉은입술 5 5088 4
얼마 전에 천안 쪽에 볼 일이 있어서 내려가다가,
갑자기 배에 이상이 생기는 바람에
천안 시내의 한 재래시장 안에 있는 화장실에 들린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이... 겉모습과는 달리 쪼그려 쏴 타입의 변기더군요.
한 5분간 앉아있었나...?
다리에 쥐가 나는 것 같아 더이상 못 앉아있겠더군요.

겨우 볼 일을 마치고 다리를 절룩이며 나온 일이 있는데...
예전에는 어떻게 저런 화장실에서 장시간 버텼었는지...

아이의 표정이 재미 있지 않습니까?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01-17 16:53:47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10-06 16:25:33 유머엽기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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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착한아저씨  
  찍는 분의 심정은....어땠을까요?
1 나무그늘  
  5분간의 볼일로 그 향취(?)가 5시간 동안 그대 몸을 맴돈다....<BR><BR>- 나무그늘의 '똥싼 뒤'라는 시에서 인용하였음 -
4 Sunny。  
  옛날 할머니 댁에 있던 화장실.....
어릴 땐 저 화장실이 무서워서 마당 한켠에서 살짝 볼일을 보기도 했더랬죠.. ㅎㅎㅎ
1 룰루 ~  
  우리집 화장실이 아니면... 차라리... '쪼그려쏴' 변기가 낫지 않나요 ?<BR>이사람 저사람 쓰는 좌변기는... 지저분해서리 ~<BR><BR>가정집 좌변기라면... 그나마 괜찮은데...<BR>술집이나 공공 화장실 같은 곳의 좌변기는... 정말 짜장나던데 ~<BR><BR>여러사람 왔다가는... 차라리 그런곳에는 쪼그려쏴 변기가 최고 !
1 나무그늘  
  룰루비데님이 쪼그려쏴 변기와 사랑에 빠졌다는....<BR><BR>이루어지기 어려울 듯한 사랑의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