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억울할 수가 !
맹구는 군대를 갈 날이 머지 않자 고민에 빠졌다.
신체 검사를 받으러 갈 날이 다가오고 가기는 싫고,
맹구는 결단을 내렸다. 손가락 하나를 자르기로... ㅠ.ㅠ;;
그러나 주위 사람들이 말하기를...
손가락 하나 가지고는 어림도 없다고 했다.
그래서 그는 눈물을 참으며 한 개를 더 잘랐다.
그리고 신체 검사장에 갔다.
보나마나 면제였다.
검사원이 그의 신체 검사를 다 하고 나더니,
"맹구 군대 면제!"
그리고 덧붙이는 말,
"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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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10-06 16:25:33 유머엽기에서 이동 됨]
5 Comments
~ ~;<BR><BR><BR>예전에 병무청에서 신검 받을때...<BR><BR>홀딱 벗기고, 반바지만 입혀놓고... 앞에서 뭐라 뭐라 말을 하는데 하나도 안들리는 겁니다.<BR>그래서 옆에 있는 분(?)한테 물어봤지요.<BR><BR><FONT style="BACKGROUND-COLOR: #80ff80">"저사람이 지금 뭐라고 하는거여요 ?"</FONT><BR><BR><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80">"귀가 잘 안들리는 사람 손들래요 !"</FONT><BR><BR>순간... 내 야그인가... 싶어, 멋도 모르고 손을 일단 들었지요.<BR>(언제한번 여기 자게에서 가는귀 먹었다는 야그를 한것 같은데...)<BR><BR>조용히 손을 들었지요.<BR>그러자 앞에서 뭐라 말하던 검사관(?)이 나를 보고 <FONT style="BACKGROUND-COLOR: #80ff80">소리치기를...</FONT><BR><BR><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80">"너 ! 뭐야 ! 잘 들리는구만 ~ 손내려 !"</FONT><BR><BR>ㅡㅡ!<BR><BR>그래서 손을 내리고 말았습니다.<BR><BR>이거... 어쩌란 거야 !<BR>뭐라 하는지 잘 안들려서 옆사람에게 물어보고 손들었는데...<BR>손들었으니 잘 들리는 거라니... ㅡㅡ???<BR><BR>그럼... 숫기가 없어서 물어보지도 못하는 진짜 귀머거리는 ?<BR>어쩌란 말인가 !<BR><BR>어쨋거나... 1급 판정 받았습니다.<BR>얄짤없이 현역 갔다왔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