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Game Master
제 친구중 하나는...
와이프가 왜이리 게임만 하느냐고 하니까...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내가 바람을 피냐 !
아님 놀음을 하냐 !
이 일이 의외로 크게 벌어져...
이혼한다고 증인 서달라고....
해서 싸인까지 해줬었는데....
이리 저리 주변사람들 동원해서
간신히 뜯어 말렸습니다.
게임 이거 자제 못하면 정말 심각한 사회문제 됩니다.
당사자는 정말 정말로 심각성을 전혀 모릅니다.
주변 사람이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01-17 16:53:47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10-06 16:25:33 유머엽기에서 이동 됨]
와이프가 왜이리 게임만 하느냐고 하니까...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내가 바람을 피냐 !
아님 놀음을 하냐 !
이 일이 의외로 크게 벌어져...
이혼한다고 증인 서달라고....
해서 싸인까지 해줬었는데....
이리 저리 주변사람들 동원해서
간신히 뜯어 말렸습니다.
게임 이거 자제 못하면 정말 심각한 사회문제 됩니다.
당사자는 정말 정말로 심각성을 전혀 모릅니다.
주변 사람이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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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며칠 전에 친구네 집에서 봤는데 긴급출동인가?? 거기서 그런 사람 나오더라구요..
애아빤데 게임 중독에 빠져서 가정을 완전히 등한시하고 피씨방에서 사는 거예요..
처자식은 길바닥에 나앉아 노숙을 하고.. 딸내미는 초등학생인데 학교도 못 가고...
애가 얼마나 정서적으로 황폐해져 있는지.. 보기만 해도 딱하더라니까요.. ㅠㅠ
결국 방송에서 어찌어찌 해서 일자리도 구해 주고 살 집도 마련해 주긴 했는데...
과연... 자신의 의지로 비롯된 게 아닌 이상... 정말로 끊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애아빤데 게임 중독에 빠져서 가정을 완전히 등한시하고 피씨방에서 사는 거예요..
처자식은 길바닥에 나앉아 노숙을 하고.. 딸내미는 초등학생인데 학교도 못 가고...
애가 얼마나 정서적으로 황폐해져 있는지.. 보기만 해도 딱하더라니까요.. ㅠㅠ
결국 방송에서 어찌어찌 해서 일자리도 구해 주고 살 집도 마련해 주긴 했는데...
과연... 자신의 의지로 비롯된 게 아닌 이상... 정말로 끊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나무그늘
저도 한 때 그랬었던 적이 있었죠... 아마도 10년이 좀 안된듯 하네요.<BR><BR>그 당시 '카르마'라고 하는 국산용 게임 CD를 하나 샀었는데...<BR>컴터 고수가 그러길.. 컴터를 알려면 게임부터 하라고 하길래 그래서 하나 산 건데..<BR>리어카에서 CD 한장에 3000 원 주고 샀었는데...<BR>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산 건데...<BR>아무 거나 겐또로 찍어서 샀는데...<BR>이 게임 아시는 분은 아마도 거의 없을 듯...<BR><BR>근데, 이게 왜 그리 재미가 있었던지...<BR>이거 한다고 마누라 바가지를 석 달 동안 견뎌냈다는 것 아닙니까?<BR>제가 또 참을성은 엄청나거든요...<BR><BR>새벽 3시까지 게임하다 눈이 벌겋게 충혈되어 출근하고..<BR>퇴근하면 또 앉아서 새벽 3시까지...<BR>거의 마누라가 미치기 시작하더군요... 제가 마누라였어도 아마 그랬을 터...<BR>석 달을 더 했었다면 아마도 위의 저 사람처럼 마누라가 이혼하자고 덤벼들었을지도...<BR><BR>암튼, 한번 빠지니까 이것도 중독성이 엄청나더군요...<BR>덕분에, 그때 컴터를 많이 배웠다는 것과<BR>이거 한다고 술을 거의 끊을뻔 했다는 좋은 잇점도 있었습니다만...<BR><BR>부작용이 무지 심하더군요...<BR>그 부작용이 엄청난데도 자기 자신만 그걸 모릅니다... 지나고 나봐야 보입니다...<BR>물론 저는 지금 거의 안합니다만...<BR><BR>암튼, 게임 이거 아주 위험합니다...<BR><BR>이상, 경험자로서 한마디...
'카르마' 해본것 같은데... ;;;<BR><BR><BR>게임에 미치면... 그야말로 답이 없죠.<BR>스스로 느끼기전에는...<BR><BR>정말 심각한 경우 참 많아요.<BR><BR>예전에 임신 6개월인가... 되는 임산부가... 유명 온라인게임 도중, 일명 '뒤치기'라는 PK를 당해서 무기 떨구고... 너무 놀라서 애가 떨어졌다는 실화도 있었고...<BR><BR>중학생인가... 정도 되는 애가, 3일밤낮을 게임하다가 그대로 죽어버린 일도 있었고...<BR><BR>부부가... 갓난애기를 침대에 재우고 PC방에 게임하러가서 4시간만에 집에 돌아왔더니... 애가 뒤집혀저서 숨막혀 죽은 일도 있었고...<BR><BR>한 청년(?)은, 온라인 게임속에서 허구헌날 PK를 즐기다... 조폭같은 게이머한테 걸려서 ip추적당해, 현피(현실 PK)당하고, 손가락 짤릴뻔 했다는 이야기도 있고...<BR>이 친구는... 그날 아이템 다 뺏기고 캐릭터 삭제 당하고... PC방 밖으로 끌려나가서 먼지나도록 현피 당했다네요. 그 이후로 다시는 온라인 게임 안한다나 뭐라나...<BR>(친한 동생넘이 자기 아는 친구 야그해준것인데... 솔직히... 무섭다는... ㅡㅡ)<BR><BR>어떤 사람은, 온라인 게임 시스템중... 인챈트(장비 강화) 시스템에 미쳐서 현찰 몇천만원을 꼴아 박았다는 야그도 있지요.<BR><BR>게임에 혹한... 별의별 사람들...<BR><BR><BR>즐기려 하는 게임.<BR>적당히 조절할줄 아는 지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