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어디서 뵌 것 같은데?"

"맞아요! 그 뒤부터 전 그 곳엔 절대 안 가요"




"아가씨! 옆자리 비었어요?"

"아저씨가 앉으면 빌 거예요"




"전 특별한 남자입니다"

"어머! 아직 포경수술 안 하셨어요?"




"혹시 연락처라도..."

"전화번호부에 있어요"




"이름을 잘 모르는데요"

"그것도 전화번호부에 있어요"




"삶은 계란 좋아 하세요?"

"아뇨, 전 무정란을 생으로 원샷해요"




"전 여자가 뭘 원하는지를 아는 남자죠"

"그래요? 지금 가시게요?"




"저의 모든 걸 당신에게 바치고 싶습니다"

"어쩌나? 난 싸구려는 싫어하는데!"




"아가씨 몸을 볼 수 있다면, 전 미쳐버릴 겁니다"

"저두 아저씨 몸을 본다면 미쳐버릴 거예요!"




"당신의 몸은 아름다운 성당과 같이 고결합니다"

"미안해요. 오늘은 미사가 없는 날이군요"




"전, 숙녀에게 유치한 농담 같은 건 절대 안합니다"

"어쩌죠? 전 조크 클럽 회원인데..."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절대 써먹지 마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