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남자의 사랑 얘기
옛날에 어떤 꼬마가 살았어.
그런데 그 꼬마는 착한 일을 많이 했기 때문에
어느 날 천사가 나타나서 소원을 하나 들어주겠다고 했지.
그러자 그 꼬마는 이렇게 말했어.
"저는 제 연인이 될 여자가 궁금합니다. 가르쳐 주세요"
예상치 못한 부탁에 당황한 천사는 이렇게 말했어.
"꼬마야. 그건 나도 알 수 없단다.
오직 하느님 만이 알고 계시지.
음... 하지만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으니 어쩔 수 없네"
천사는 하느님이 가지고 있는 '인연의 끈' 이라는 것을
몰래 가져 와 보여주었지.
꼬마는 자신의 연인을 알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어.
하지만 하느님이 그 사실을 알고 매우 노하셔서 큰 벌을 내리셨어.
그 인연의 끈을 끊어버렸던 거야.
그러자 천사는 자초지종을 설명했어.
그제야 하느님은 화가 풀리셨지만 이미 엎지러진 물.
그래서 하느님은 꼬마에게 말했지.
"꼬마야, 미안하구나. 끊어버린 끈은 어쩔 수 없구나.
하지만 방법은 있어. 네가 그 여자를 찾아가
네가 그녀의 연인임을 믿게 한다면, 끈은 연결될 거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끈은 다시는 연결되지 않을 것이고,
그녀 또한 만날 수 없게 될 것이다" 라고
남 : 네가 그런 상황이라면 넌 어떻게 하겠어?
여 : 음... 나라면 아마도... 어떤 식으로 설득해야 하겠지?
남 : 아니. 넌 꼬마가 아냐. 내가 그 꼬마고, 넌 여자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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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Comments
윽... 그늘님답지 않게 넘 <IMG src="http://www.cineast.co.kr/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73_73.gif" align=absMiddle border=0> 추 <IMG src="http://www.cineast.co.kr/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66_66.gif" align=absMiddle border=0> 워 <IMG src="http://www.cineast.co.kr/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nate111.gif" align=absMiddle border=0> 요... ㅠ.ㅠ
윽, 역시나.... ㅡ,ㅡ;;<BR><BR>근데, 총알이 다 떨어졌기 때문에 당분간은 썰렁한 얘기로 도배질을 해야할 판....<BR><BR>고운모래님이 가만히 입 다물고 계시든지... 아니면...<BR><BR>총알 장전할 때까지 제 스스로 잠수함을 탔다가 오든지 둘 중 하나...<BR><BR>우얄래요...??? ㅋㅋ<BR><BR>우리의 룰루님은 그래도 아직까지 끊임없는 말빨을 자랑하고 있으니<BR><BR>거기에 좀 더 많은 관심을... ^^;;<BR><BR>근데, 이 양반이 아직까지 안들어오고 대체 뭐 하는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