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의 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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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의 비애

1 나무그늘 4 3938 8

백악관 경비원이 순찰을 돌고 있었다.


식당에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하기위해 들어간 경비원은


식탁 위의 포도주 한 병을 보곤,


술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다.


그래서 딱 한 잔만 마시려 했으나,


한 잔, 한 잔 하다가 결국 다 마셔버리고 말았다.


그런데 그때, 식당 안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이었다.


그 쪽으로 가 살펴보니 남녀가 정사를 벌이고 있지 않는가...


다음 날 아침, 클린턴은 백악관 경비원들을 소집했다.



"누가 어제 밤에 내 포도주 먹었는가?"



그 경비원은 뜨끔했다.


다시 한 번 클린턴이 말했다.



"누가 어제 밤에 내 포도주 먹었어?"



그러자 그 경비원이 손을 들고는 이렇게 말했다.



"잘 안들리는데요..."



그 말을 듣고, 클린턴은 다시 한 번 크게 말했다.



"누가 어제 밤에 내 포도주 먹었어?"



그러자 그 경비원은 다시 손을 들고는 이렇게 말했다.



"잘 안들리는데요..."



그러자 클린턴이 화가 나서 소리를 쳤다.



"네가 저 앞에서 말해.

내가 이 자리에서 들어보고 들리면 넌 죽을 줄 알아"



클린턴이 시킨대로 앞으로 나간 그 경비원은 이렇게 말했다.




"어제 밤, 식당에서 그 짓 한 놈 누구야, 빨리 나와"




그러자, 클린턴이 뒤에서 손을 들고 말했다.











"잘 안들리는데요..."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01-17 16:51:46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10-06 16:25:33 유머엽기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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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룰루 ~  
  푸헤 ~<BR><BR>불쌍한 클린턴 !<BR><BR><BR><BR>건들어도 좀 이쁜애를 건들지...<BR>어차피 망가질 인생이면...<BR><BR>한방 ! 날리든가 ~
4 Sunny。  
  불쌍한 클린턴.... ㅋㅋㅋ
1 June™  
  ^^;; 다들 잘계셨죠? ㅎㅎ;;<BR>저 잠시 집에 일이 있어 왔다가 몇자 적고 가요~~<BR>나중에 퇴원하면 열심히 활동할께요 ㅎㅎ;;<BR>즐거운 하루되세요^^*
1 나무그늘  
  쥰님, 오랜만이네요... ^^<BR><BR>암튼 이 기회에 건강도 좀 챙기세요... ^^<BR><BR>병원에 있으면 심심할건데 만화책이라도 좀 빌려서 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