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장과 일병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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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장과 일병의 대화

1 나무그늘 5 3536 5

군함 한 척이...


달도 없는 어두운 밤에 바다를 항해하고 있었다.


그런데 정면에 불빛이 보이는 것이었다.


군함 정면에 나타난 불빛을 보고


함장은 빛으로 신호를 보냈다.



"방향을 서쪽으로 10도 돌려라!"



상대가 답신을 보냈다.



"당신이 방향을 동쪽으로 10도 돌려라!"



화가 난 함장은 다시 신호를 보냈다.



"나는 해군함장이다. 니가 방향을 돌려라!"



상대가 다시 신호를 보내왔다.



"나는 해군 일병이다. 그쪽에서 방향을 돌려라!"



화가 끝까지 난 해군함장은 최후의 신호를 보냈다...



"이 배는 전함이다. 절대 진로를 바꿀 수 없다"



그러자 상대도 마지막 신호를 보냈다.








"여기는 등대다. 그럼 니 맘대로 해봐라~~"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01-17 16:51:46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10-06 16:25:33 유머엽기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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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June™  
  ㅎㅎ;;<BR><BR><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00" color=#000000>"여기는 등대다. 그럼 니 맘대로 해봐라~~"</FONT><BR><BR>객기 부리다 죽을려면 오라는식? ㅋㅋ
1 龍飛御天歌™  
  우히히히 나무그늘님 밥오~

저 누굴까요?
1 룰루 ~  
  푸헤헷<BR><BR>그늘님 계속 히트 치시는데 ~<BR>무척 수준이 좋은 개그들이에요 !<BR><BR><BR><BR>"오냐 ! 두고보자... 이눔의 시끼 !  발사 !!!"<BR><BR>...<BR><BR>함장은... 그 일병 영창 보내고...<BR>멀쩡한 등대 부신 함장도 영창 가고...<BR>둘이 영창에서 만나면... 참 재밌겠네 ~<BR><BR>밤낮으로 치고박고 사로라 ~
4 Sunny~☆  
  "여기는 등대다. 그럼 니 맘대로 해봐라~~"

준 님 거 그대로 복사했는데.. 먹히려나?? ㅋㅋ

음.. 안 먹히는군요.. ㅎㅎㅎ
1 나무그늘  
  龍飛御天歌™....??? 용비어천가™ ????<BR><BR>절 아세요????<BR><BR>전 잘 모르겠는뎅.....;;<BR><BR>자수해서 그만 광명찾으시죠? ^^<BR><BR>근데 ™은 왠지 많이 낯익네요...어디서 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