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터에서 온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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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터에서 온 전화

1 나무그늘 3 3414 6


펌 글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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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영이네 집에 매일 밤 12시에 이상한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기에선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불타오르고 있다." 라는 말만


되풀이하여 들려 왔다.



그 날도 어김없이 밤 12시가 되자 전화가 걸려왔다.



'따르릉'거리는 전화기를 앞에 두고 숙영이네 가족은...


서로 누가 받을지 눈치만 살피는 중이었다.



그러자, 마침 시골에서 올라오신 할머니께서 사정을 들으시고는


전화를 받으셨다.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불타오르고 있다."



또 역시, 같은 말이 되풀이됐다.



하지만 할머니께선 가만히 듣고 계시다가 차갑게 한마디를 내뱉었다.







"그놈의 주둥이는 언제 타는겨!!!"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01-17 16:50:46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10-06 16:25:33 유머엽기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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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babyjune™  
  풉~ 하하 할머니의 말씀이 압권이네요 ^^<BR><BR><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00" color=#000000>"그놈의 주둥이는 언제 타는겨!!!"</FONT><BR><BR>강추~
1 룰루 ~  
  잘못 읽으면...<BR><BR>"여기는 화장실... 내 똥줄이 타오르고 있다 !"<BR><BR>비켜사이드나... 들창코락스를 애용하시길...
4 Sunny~☆  
  하하하 룰루 님은 센스쟁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