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해볼만한 동시 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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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해볼만한 동시 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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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이순영

초등학교 5학년 재학 중인 소녀 작가입니다.

 

한참 논란이 된 시라 동시집은 전량 회수돼서 폐기처분되었는데요.

"아이가 학원가기 싫었으면 저렇게 과격하게 썼을까?"라는 의견과

"아이가 사이코패스가 아닐까"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순영이는 화목한 가정에서 지내고 있으며

학원의 스트레스 받으면서 쓴 시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순영이는 논란에 대해서 "어린이가 어른보다 더 무서운 생각을 하면 안 되는 건 아니지 않느냐. 시는 시일뿐인데 진짜라고 받아들인 어른들이 많아 잔인하다고 하는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시집에 대해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우려를 나타냅니다. “우리 아이가 저런 책을 읽는 것을 상상하고 싶지도 않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일부에선 시적 표현을 그대로 그린 삽화가 논란을 더 키운 측면이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 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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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9 DannaKhan  
5학년이 썼다고 도저히 믿기지 않는 내용의 시네요.
일단 화목한 가정에서 지내고 있다는 부분이 아주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아이가 저런 생각을 하려면 배경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텐데....
그냥 해맑게 자란온 애가 저런 생각을 하는 무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친구들의 경험담을 토대로 만들었을 수도 있지만
아무튼 긍정적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32 내별명은앤  
저 삽화에 저 내용으로... 이게 출간이 된 시집이라는 게 더 놀랍네요..?
이미 19금 판정된 영화의 미세한 장면 하나에 미친듯이 모자이크 하고 칼질하게 만드는 영화 심의위원들을
다 출판계로 보내야 겠군요.-ㅅ-
22 박해원  
의미부여를 하는 게 납득이 되지 않는 글이군요.
뭘 나타내고 싶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