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해볼만한 동시 한 편
작가 : 이순영
초등학교 5학년 재학 중인 소녀 작가입니다.
한참 논란이 된 시라 동시집은 전량 회수돼서 폐기처분되었는데요.
"아이가 학원가기 싫었으면 저렇게 과격하게 썼을까?"라는 의견과
"아이가 사이코패스가 아닐까"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순영이는 화목한 가정에서 지내고 있으며
학원의 스트레스 받으면서 쓴 시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순영이는 논란에 대해서 "어린이가 어른보다 더 무서운 생각을 하면 안 되는 건 아니지 않느냐. 시는 시일뿐인데 진짜라고 받아들인 어른들이 많아 잔인하다고 하는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시집에 대해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우려를 나타냅니다. “우리 아이가 저런 책을 읽는 것을 상상하고 싶지도 않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일부에선 “시적 표현을 그대로 그린 삽화가 논란을 더 키운 측면이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 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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