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장에서 본 몰상식한 사람들 best 3
3. 어벤2 보러 갔을 때 헐크 등장해서 벙커 뽀개는 씬에서 내 옆자리 초딩이 열라 큰 소리로
'헐크 잘했으!!!' 샤우팅을 해댔습니다. 순간 입을 틀어막고 싶었지만 참았죠. 근데 약올리듯이
잊을 만하면 떠들어제끼는데 부모란 인간들은 수수방관. '애는 그럴 수 있지. 근데 당신들이
그러면 안되지.' - 이 말을 할 걸 그랬어요.
2. 매맥 보러 갔을 때 어떤 아저씨가 전화가 왔는지 계단 타고 내려가더군요. 근데 출구쪽에서
전화를 하는 겁니다. 지딴에는 영화 볼끼라고 그런 거 같은데 갱상도 아저씨들 목소리가 좀 크나요.
뭐 냉장고 얘기 나오고 뭐라 하는데 결국 어떤 사람이 내려간 후 나가서 받으라고 다그쳤습니다.
뭐 냉장고 얘기 나오고 뭐라 하는데 결국 어떤 사람이 내려간 후 나가서 받으라고 다그쳤습니다.
1. 엄빠랑 덤앤더머2 보러 갔는데 뒤에 아내와 같이 온 걸로 추정되는 아저씨가 지속적으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툴툴거리면서 영화가 뭐 저렇냐니... 그러다가 재밌나? 하더니 나가더군요.
이씨... 잼없는 영화인 건 인정하지만 엄빠 꼬셔서 왔고 추억 좀 상기시켜 보려고 자기암시하고 있었는데
이 문화성 결여 기성인ㅠㅜ
이 문화성 결여 기성인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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