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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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미드

M pluto 17 2321 1
다음에 '30대부터 공감하는 외화'라는 게시물을 보고
예전에 만들다 말았던 게 생각이 났습니다.

추억의 미드의 오프닝(엔딩도 한 곡 있고요) 퀴즈입니다.
14문제입니다.
씨네씬에 올리려다 거기는 영화라 그냥 여기에...
제가 이런 거 만드는 거 잘 못해서 연결이 매끄럽지 않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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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Comments
19 DannaKhan  
1. 코스비 가족
2. 에어 울프
3.
4. A 특공대
5. 전격 Z작전
6. 천재소년 두기
7.
8.
9.
10. 맥가이버
11. 블루문 특급
12. 브이
13.
14. 머나먼 정글

아 모르는게 많네요 ㅠㅠ
M pluto  
거의 다 쓰셨네요.
블루문 특급을 아시는군요. ㅎㅎ
브루스 윌리스를 거기서 처음 알았다는...
아직 머리 숱이 많았던 브루스 윌리스... ㅋㅋ
1 사바나  
자, 이어서 갑니다~

7. 레밍턴 스틸
8. 두 얼굴의 사나이
9. 초원의 집
13. 케빈은 12살

근데...갑자기 쌩뚱맞게 '바야바'가 생각나는군요;;
어릴때 보면서도 이야~ 진짜 단순하고 유치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은근 중독성 있어서 계속 봤었던 바야바...ㅋ
M pluto  
바야바 재밌었어요. 바야바~~ 이러면서 점프를... 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빅풋 같은 거였나본데... 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네요.
S MacCyber  
3. Home Improvement  ㅎ
M pluto  
ㅎㅎㅎ 이건 사람들이 모를거라 생각했는데 말이죠.
옆집 아저씨 얼굴이 정말 궁금했던 시트콤이었어요. ㅋ
32 내별명은앤  
우와 진짜 안 매끄러워요!
특히 '천재소년 두기'는 정말 나오자마자 사라져서 못 알아들을 뻔! 킹왕짱!(+ㅁ+)b
ㅎㅎㅎ

7번은 '레밍턴 스틸'.
2번은 [500일의 썸머]에서 주이 드샤넬이 복사기 옆에서 전화로 열심히 불러주던 그 오프닝 같다... 나쁜 썸머.

참, DannaKhan님, 모르는 거 보다 아시는 게 더 많은 것 같은데요?^^
32 내별명은앤  
악. 이것저것하며 댓글 느릿느릿 쓰는 동안
댓글이 2개나 생겨버렸네요.-ㅁ-
DannaKhan님 댓글밖에 없었는데.;
19 DannaKhan  
머리를 쥐어짰답니다 하.하.
1 사바나  
'내별명은앤'님..500일의 썸머가 나쁘다구요?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베스트 리뷰 함 읽어 보세요~ 그녀가 왜 그렇게밖에 행동하지 못했는지 여성 입장으로서 이유가 나옵니다;;  단 한번도 남주인공(조셉 고든 레빗)이 썸머한테 적극적으로 뭔가를 한적이 없다는...뭐든지 썸머가 먼저 시작했다는..남주인공이 썸머한테 확실하게 진짜 마음을 밝힌적도 없다는.. 사실은 남주인공이 맘속으로만 혼자 앞서가고 행동으론 넘 어설펐던거죠 ㅠㅠ
32 내별명은앤  
영화는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생각이 다르지 않겠어요?^^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베스트 리뷰라고 하는 것들을 그다지 볼 생각은 없네요~
저도 그 영화를 본 해에 이미 리뷰를 남기기도 했지만, (저 역시 여자니까, 여성 입장에서 말이죠)
그건 그들 생각이고, 저는 제 생각이 있으니깐요.^^

제가 생각하기엔 썸머에게 그 어떤 이유가 있었든, 톰이 연애엔 젬병이라 어설픈 사람이었든,
전체적으로 봐서 썸머는 그리 좋은 사람이 아닌 것 같아요.
톰의 그 많은 구애에도 불구하고 늘 미적지근하게 행동하고,
심지어 카페에서 시비가 붙을 때조차 톰의 존재를 아무것도 아닌걸로 생각하게끔 대하죠.
그런 후 그들을 아무도 주시하지 않아 남 눈 신경 쓸 일이 없는, 톰의 공간에 몰래 찾아가 여우짓을 하고..
그 와중에도 늘 '난 사랑을 믿지 않아', '연인 관계는 불편해'를 표방하며 톰의 '관계 마침표'에 대해선 바리케이드를 치고..
영화 보는 내내 '나 하기엔 별로고, 남 주기엔 아까운, 심심할 때 만나기 좋은 심심풀이 땅콩'으로 생각하는 게 눈에 보입디다.
가장 중요한 건, 톰의 그런 마음을 뻔히 알고 있음에도 내내 그런다는 게, 정말, 정말 나쁘다는 거죠.
그저 "넌 내 타입이 아니야"라고 일찍이 말해주었다면, 톰의 희망고문이 시작도 되기 전에 끝났을텐데 말이에요.
뭐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만. 하하.^^

3시간 남은 2014년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바나님.
1 사바나  
하지만 다른 사람의 의견을 한번쯤은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저같은 경우엔 영화 보고 뭔가 석연치 않다, 뭔가 의미가 확실치 않다..등등의 느낌이 드는 영화들은 베스트 리뷰를 읽는 편인데.. 제가 놓쳤던 부분들을 콕콕 집어서 충분히 납득할수 있게 통찰력 있게 쓴 내용들이 있으면 정말 고맙더라구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정말 대단하구나~ 감탄할 때도 있구요..
500일의 썸머를 한번 더 보시면요, 톰이 단 한번도 썸머의 취향에 대해서 관심도 없고 무시했다는걸 눈치챌수 있을 거예요~ 결국 썸머는 자신이 읽고 있던 책을 관심있어한 남자에게 시집을 가죠~
카페에서 시비가 붙었을때 조차도 상대 남자가 썸머에게 치근덕거릴때가 아닌 톰 자신을 모욕했을때 화를 냈어요. 톰은 오직 그냥 자신의 감정, 혹은 사랑에만 몰입해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부족했던 거죠.
넘 속단하지 마시고 네이버에서 맨 위에 있는 베스트 리뷰를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내별명은앤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게 결국 돈 버는 거니까(^^;) 늘 건강하세요~ ^^
32 내별명은앤  
간만에 자유게시판에 놀러왔다 이 게시글까지 와서 보게 되었는데,
댓글을 이제야 보았네요. 하하핫.

사바나님, 저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늘, 항상 잘 보고 수용을 한답니다.
영화 '500일의 썸머'도 마찬가지구요. 제 의견과 비슷한 사람들, 다른 사람들의 수없이 많은 리뷰를 사바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 전에, 이 영화가 나온 해에 이미 보았습니다.
위에서 제가 의미한 건, 이 영화에 대한 다른 사람의 의견도 의견이지만,
저는 제 의견이 있다는 걸 크게 시사하기 위해 그렇게 쓴 거구요.
사바나님도 말씀하셨듯이 말 그대로 세상에는 다양한 의견이 있고,
제 의견도 그 다양한 의견 중 하나 아니겠어요?^_^
근데 왜 자꾸 사바나님은 "썸머가 나쁘다구요? 네이버의 베스트 리뷰를 함 읽어보세요~" "500일의 썸머를 한번 더 보시면요.."  이러면서
다양한 의견 중의 '한 의견'인 저의 의견을 자꾸만 틀렸다는 느낌을 가지게끔 그런 쪽으로 얘기하시는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사바나님, 저는 '500일의 썸머'를 한 번이 아니라 수없이 봤습니다. 본 횟수가 열 번이 넘어갈 때부터는 세는 걸 관둘 정도로요.
톰이 단 한번도 썸머의 취향에 관심이 없었다구요? 그럼 엘리베이터에서 썸머가 '스미스'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썸머가 지나갈 때 '스미스'의 노래를 크게 틀어놓는 행위는 무얼 말하는 건가요?
그리고 일반적인 연애를 한 두 번 해 본 사람이라면, 톰의 행위가 자신의 감정, 사랑에만 몰입해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부족하다고 느낄 사람은 그리 없을 것 같아요. 저 역시 그랬구요. 그건 작정하고 톰의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해서, 야박하게 구는 게 아닐까요?
분명 관계의 모양새는 주변에서 흔히 보는 연인이 분명한데, 얼렁뚱땅 '연인'으로 두 사람의 사이를 규정하기 싫어하는 썸머의 행동이 더 크게 눈에 띄고, 누구나가 이상하다고 느끼는 포인트가 있을텐데요.

사바나님, 저는 속단한 게 아니라, 이 영화에 대한 수많은 의견들 중 하나일 뿐이라는 걸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위에 말했다시피, 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이미 모두 읽어보기도 하면서 말이죠.
제 댓글들을 다시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저와 다른 의견들을 두고 틀렸다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그들의 의견도 "아 그렇구나~"하면서 손뼉치며 수용하고 이해하며, 그와 동시에 저의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일 뿐이지요.

얘기가 길어졌네요. 현재 이 게시글이 아주아주 뒤로 밀려나 있는 상태라
뭐 읽어보시리라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만. 하하하.^^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
M pluto  
어쩌다보니 '두기'는 소리도 작고 저지경으로 편집이 됐네요.
그래도 첫소절에 딱! 아셨어야죠! ㅋㅋ
'나를 찾아줘'보니 두기도 정말 많이 늙었더이다 ㅋ

그리고 능글맞았던 '레밍턴 스틸'의 피어스 브로스넌... ㅎㅎ
32 내별명은앤  
ㅋㅋㅋ
왜 이러세요, 순진무구한 한 초등학생은 '레밍턴 스틸'의 피어스 브로스넌을 보며 장래의 남편감으로
콕 찍기도 했는걸요.-ㅅ-

근데 두기는 늙긴 늙었는데,
나이에 비해선 참 신기하게 많이 안 늙은 것 같지 않아요? 하하~^^
1 Soulless  

저는 에어 울프, 에이 특공대, 전격 제트 작전, 맥가이버

이렇게 4개만 기억나네요 에잇!

추억의 미드라 하시니까

슈퍼소년 앤드류,  검은 독수리, 600만 달러의 사나이도 떠오르네요

아래는 추억의 멜로디?

http://www.youtube.com/watch?v=UfWdqLgmGqE

M pluto  
앤드류를 빼먹었네요. 리스트에 있었는데 빠뜨린... ㅠ
육백만불의 사나이, 소머즈, 천사들의 합창(이건 멕시코지만...), 제시카의 추리극장,
개가 나오는 미드도 있었는데.. 벤지였나... 말괄량이 삐삐도 재밌었고...
잘 기억은 안 나네요. ㅎㅎ
링크 잘 들었습니다. 반가운 음악이에요.
토요명화 오프닝을 들으며 설레던 시절이 있었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