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릿 베이(the Pirate Bay) 부활에 관한 논란
유명한 토렌트 사이트가 갑자기 문을 닫고 나니 말들이 많습니다.
가장 정통한 외국 블로그의 기사를 우리말로 옮겨 보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irate Bay ‘Copycats’ Flourish After Raid
("습격 이후로 파이어릿
베이 '짝퉁'들이 넘쳐나다!")
By Ernesto on December 12, 2014
(작성자: 에르네스토, 2014년 12월 12일)
* 註: 이 필명을 쓰는 사람은 토렌트계의 권위
있는 블로그 TorrentFreak(이하 TF) 창립자입니다. 여기에는 파이어릿 베이(이하 TPB)와 관련 있는 스웨덴 정당 "파이어릿당(Pirate Party)" 창립자도 정기적으로 기고하며, 이 소스는 뉴욕타임스 등 주류 언론도 자주 인용합니다. 위키피디아의 관련 항목 참조.
More than three days have passed since The
Pirate Bay went down after a raid on a Swedish datacenter. While there is still
no sign that TPB is preparing a comeback, several copies of the popular torrent
site are drawing in hundreds of thousands of visitors.
(스웨덴 데이터센터 습격
이후 TPB가 폐쇄된 지 사흘이 넘었습니다. TPB가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는 징조는 아직 없는 가운데, 그 인기 많은 토렌트 사이트의 여러 짝퉁들이 수십 만의 방문자를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The torrent community is still shaken up by
the abrupt raid on the Pirate Bay this week.
(토렌트계는 여전히 이번
주의 돌연한 TPB 습격에 동요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With millions of visitors a day TPB was one
of the largest websites on the Internet and despite the police action its users
remain hungry for fresh content.
(하루 수백만의 방문자를
가진 TPB는 인터넷상 가장 큰 웹사이트 중 하나였고, 그
경찰 행동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들은 새로운 컨텐츠를 목마르게 기다립니다.)
We previously reported that other large
torrent sites have noticed a significant uptick in traffic in recent days.
However, many of TPB’s users are eagerly waiting for the original site to
return.
(우리가 전에도 보도했지만, 다른 대형 토렌트 사이트들은 자신들의 최근 트래픽이 상당히 증가하고 있다는 현상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TPB 사용자들은 원조 사이트가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Thus far it’s still unclear whether the
site will return in the near future, if at all. Our queries to find out more
remain unanswered for now.
(지금까지는 그 사이트가
혹시라도 가까운 장래에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여전히 불분명합니다. 현재로서는 더 사정을 알아보려는
우리의 문의에는 대답이 없습니다.)
Meanwhile there’s a ‘worrying’ development
that Pirate Bay “copies” are gaining a lot of momentum. While none of these
sites are associated with The Pirate Bay, they are happy to welcome the extra
visitors.
(한편 TPB의 짝퉁들이 대단한 기세를 올리고 있다는 우려스러운 현상 전개도 있습니다. 그중
어느 것들도 TPB와는 무관하지만, 그들은 가외의 방문자들로
행복합니다.)
First a word of caution. None of the sites
below are related to the “official” site and visitors should beware of scams
and malware.
(우선, 경고의 말씀. 아래의
사이트들 중 어느 것도 "공식" 사이트와는
무관하며, 방문자들은 사기나 바이러스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In recent days we have received more than a
hundred tips from readers who announced that TPB has returned on the
thepiratebay.cr. While this site does look familiar, it’s by no means an
official incarnation.
(최근 우리는 독자들로부터 TPB가 "thepiratebay.cr"로
부활했다는 정보를 많이 받은 바가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눈에 익기는 하지만 결코 공식적인 화신[化身]은 아닙니다.)
In fact, as we highlighted earlier, the .cr
domain used to be one of the many Pirate Bay proxy/mirror sites. It has no
upload functionality nor can visitors sign up to add torrents. Interestingly
enough (and adding to the confusion) the site’s operators started to populate
the site with new content themselves a few hours ago.
(사실, 우리가 예전에도 강조한 바 있지만, 그 cr 도메인은 TPB의 수많은 프록시/미러 사이트 중의 하나였습니다. 거기에는 업로드 기능도 없었고 방문자들이
토렌츠를 추가할 수도 없었습니다. 꽤 흥미롭지만 또 혼란을 부추기기도 하며,
그 사이트 운영자들이 몇 시간 전부터 스스로 새로운 콘덴츠를 덧붙이기 시작했습니다.)
The .cr domain, which was incorrectly
promoted by several news media sites as an official comeback, previously
redirected to thepiratebay.ee, a site that used to charge people for access to
torrents.
(그 cr 도메인은 여러 뉴스 미디어 사이트들에 의해서 공식적인 부활이라고 잘못 알려졌는데, 이전에는 "thepiratebay.ee"라는 사이트로
다시 넘기는 삐끼 역할을 했고, 거기서는 토렌트에 접근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뜯었었죠.)
The .ee domain is another mirror site
that’s getting a lot of new visitors. While the site removed its paygate
shortly after the Pirate Bay raid, potential visitors should keep this history
in mind.
(그 ee 도메인은 새로 많은 방문자들을 얻고 있는 또 다른 미러 사이트입니다. TPB
습격 이후에 그 사이트는 과금 및 결제 기능을 없앴지만, 혹시 방문하실 분들은 그 이전
역사를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As is true for most mirrors and copies, the
.ee site mimics Pirate Bay’s appearance but doesn’t allow people to upload new
files. Other mirror sites, some of which have added fresh content and
convenient chat boxes, include thepiratebay.hk and thepiratebay.org.es.
(대부분의 미러 또는
짝퉁들도 그렇지만, 그 ee 사이트는 TPB의 외관을 그대로 흉내 내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파일을 업로드할 수는 없습니다.)
These sites, like the ones above, are not
connected to the original site. In fact, The Pirate Bay still has access to its
.se domain name so there would be no reason to change that for a potential
comeback.
(이들 사이트들은 원조
사이트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사실, TPB는 여전히
그 se 도메인 네임에 대해 접근할 수 있으므로, 혹시 미래에
부활한다 해도 그걸 바꿀 이유는 없는 거죠.)
Finally, there are also “copies” that make
it clear that they’re not the new Pirate Bay. OldPirateBay.org, for example,
was launched by the people behind Isohunt.to. The operators told TF that their
main motivation is to keep the torrents accessible, not to cause confusion.
(마지막으로, 그들이 새로운 TPB는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밝히고 있는 다른 "짝퉁"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OldPirateBay.org라는 사이트가 Isohunt.to측 사람들에 의해 문을 열었습니다. 그 운영자들은 TF에게 그들의 주요 동기는 토렌츠에 접근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지 혼란을 초래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밝혀 왔습니다.)
“We saw a lot of topics where people are
looking for something like this. For sure it has some bugs and glitches but we
are going to improve it. The tool is for the users’ convenience till TPB comes
alive again,” we were told.
("사람들이
이런 사이트를 찾고 있다는 수많은 토픽을 보았습니다. 확실히 이 사이트는 아직 버그와 결함이 있지만, 우린 개선시켜 나갈 겁니다. 이 수단은 TPB가 다시 살아날 때까지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것입니다," 이게
그들의 말이었습니다.)
If The Pirate Bay does indeed come back we
will be the first to report it here. Until then, caution is warranted.
(만약 TPB가 정말로 부활한다면, 우리가 이 블로그에서 처음으로 보도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까지는 주의하셔야 마땅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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