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회원분들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추석 맞이하길 원하며 의견 하나 내겠습니다.
외자막만
오랜 기간 사라졌다가 인사드리네요.
그간 여러 가지 일들로 추스리다보니 취미생활(?)도 못하고 시간을 보내게 되네요.^^
잠시나마 회포도 풀 겸, 글 한 자 적고 가겠습니다.
재회님의 공지글을 읽다보니, 여러 가지 생각들과 한편으로는 도움드린 게 없어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여러 제작자 분들과 회원분들, 재회님께서 노력해주신 덕에 사이트가 유지되고 있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앞섭니다.
재회님의 심려에 조금이나마 도움되셨으면 해서, 의견을 하나 낼까 합니다.
현재 시네스트는 회원제가 있긴 하나, 실질적으로 효율적이진 않습니다.
시네스트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거의 대부분 자막에 초점을 두고 접속하는 누리꾼들이 많으므로,
다른 동기부여가 될만한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재회님의 호소력 짙은 글이 공감대를 형성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시간이 지나면 흐지부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판단됩니다.
그렇다고 극단적으로 비공개 사이트로 전환하기에는 그간 추구했던 시네스트 길에 어긋날 거 같네요.
따라서 회원제에 여타 사이트들 처럼 등급제를 두고, 일반 회원분들의 사이트 활동을 장려하는 쪽으로 유도를 해야할 거 같습니다.
포인트 제도에 따른 자막 업,다운로드 정책이나, 등급에 따른 게시판 접근 제한 여부 등 그간 자유로웠던 서비스 이용상태에서
약간의 노력을 할 수 있게끔 유도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시네스트에 단 5분이라도 이곳저곳 둘러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수고로움을 경험하면 할 수록 사이트에 대한 애착도
점차 생겨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른 회원분들의 생각은 어떠신 지 알 수는 없으나, 시네스트가 앞으로도 장수하는 사이트 중 하나로서
영화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많은 분들의 쉼터이자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에 적은 글이니
거침없이 관심과 댓글, 의견 게시를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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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