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한국어나 일본어를 잘 모르는 서양 외국인은 그말이 그말같아 구별이

안된다고 합니다

우리야 어떻게 비슷하게 들리는지 잘 모르지만 제가 아마 그럴수도 있겠다라고

느낀적이 있었죠

한번은 티비를 틀어놓고 잠이 든적이 있었는데... 자다가 어렴풋이 잠이 깨고

약간 멍한 상태에서 티비소리를 들었는데... 분명 우리나라말인데

전혀 뭔소린지 못알아 들었습니다... 정신이 멍해서 그런가 왜 못알아 듣지라고

생각하고 조금 있다가 다시 정신차려 일어나 보니 티비에서 다큐인데 일본의 학부모들이 이야기하는

내용이였습니다

저는 순간 오... 서양에들이 잘 구별이 안된다는 말이 이해가 간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멍한상태에서는 일본어를 듣고 그냥 단순히 우리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그때는 구분을 못했습니다

두나라를 잘모르는 사람들에겐 두나라 말의 느낌이 비슷하긴 한가 봅니다

우리야 전혀 다른 느낌의 언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