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자들의 도시...
소설을 읽은 마당에 이 영화는 도저히 안볼수가 없는 영화인데...
또 걱정됩니다.
이 대단하고도 통찰력과 잔혹함과 인간성에 대한 신랄하고도 냉정한 묘사를
어떻게 헐리우드가 처리하는지 걱정됩니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은 인간에 보는 따뜻한 시각내에서 마무리되기는 하지만..
많은 부분은 헐리우드에서 절대로 다룰수 없는 장면들이지요.
만약 이 영화가 작가의 본국인 포르투갈이나 유럽에서 제작되었다면
기대해볼만도 한데.. 미국이니까 아무래도 뻔한 재난영화정도로만
끝나지 않을까 우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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