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동네미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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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동네미용실

3 류승엽 2 6137 0

안녕하세요.


요즘 시네스트 자유게시판이 좀 한산하네요.


그래서 몇자 적어 보려고 합니다.


평소엔 보통 시내에 나가서 머리를 자르곤 했는데


매번 시내에 나가서 자르기 번거로워 새로 생긴 동네미용실에 가보았습니다.


들어선 순간 새로 생기고 헤어디자이너분이 좀 젊은 것 같아서 나름 기대했습니다.


저 : 약간 짧게 잘라주세요 말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헤어디자이너가 기계를 들고 머리를 자르더군요.


저는 속으로 기계는 잠시만 쓸거야 하고 나중엔 가위로 쓰겠지 속으로 생각하고...


참고로 저는 기계보다 가위로 깎아주는 것이 더 좋더군요. 가위소리도 좋고...


그런데 아뿔사 처음부터 끝까지 기계를 놓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기계 놓은 것이 숯 칠때.......


결과는 바로 재입대 명령의 헤어스타일로 남겼습니다.


역시 동네미용실 장점은 역시 가격입니다.


그럼 즐거운 일요일 오후 보내세요.


 


덧 갑자기 나무늘보님이 생각나네요.


나무늘보님은 저를 모르시겠지만 저는 나무늘보님이 활동하는 것을 많이 보아왔는데


그냥 궁금해서 소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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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M 再會  
저도 몇일전에... 큰집 누나가 미용실 이전했다고 해서 억지로 가서 깍았는데...

알아서 보기좋게 깍으라고 했더니만...

직원이 완전 스포츠머리를 만들어놨습니다.
ㅜ,.ㅜ

말도 못하고..

조용히 나와서

다른곳에가서 한번 더 다듬었습니다.

ㅜ.ㅜ
3 류승엽  
저도 재회님 처럼 말도 못하고 조용히 나왔어요. ㅎㅎㅎ
잘려진 머리카락 다시 붙여 놓을 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