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영화에 대한 단상(심감독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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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영화에 대한 단상(심감독에 대하여............)

1 babel2005 1 5132 10
지금까지 보아오면서 느낀것은 한가지라고 말 하고 싶다.........적어도 우리나라는 SF환타지 분야의 영화에서는 대단한 열등국가 였다고 생각한다.......이러한 이유로 우리나라의 영화평론가나 문화평론가들중 모두는 아니겠지만, 얼마나 많은 문화적 사대주의자들이 많았던가.....결과적으로 우리나라가 문화적으로 다른나라의 속국임을 인정하고, 국내 영화계를 난도질하는 매국노의 근성을 가진 평론가들을 많이 봐왔다.......적어도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발견된 문제점이 있거나, 비평할 거리가 있으면, 대안이나 해결방안을 내 놓아야 하는데, 인간적인 비난을 늘어 놓는 평론가들 중에서, 지금까지 해결방안을 내 놓는 평론가는 한명도 보지 못했다........적어도 문화적인 사대주의임을 인정하고 그 정해진 한계의 틀을 미리 정해놓고, 그 틀을 벗어나지 않으려고 하는 부류의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지금 현재 중국의 네티즌의 반응을 보면 예사롭지 않다......심감독의 화려한 CG기술에 감탄하면서도, 어떻게 감히 한국에서 저렇게 환상적인 영화를 만들수 있느냐, 도저히 있을수 없는 일이다, 라고 하는 중국 네티즌의 반응이 있다......이것은 분명 자기들의 민족적 자존심에서 나온 반응이리라 본다.......그동안 중국에는 서극이라고 하는 서필버그에 버금가는 영화감독이 있었고, 미국에는 서필버그 감독이 있었다. 일본의 경우는 전통적으로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와 같은 쟝르가 워낙 두껍고 탄탄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서, 자연스러운 콘텐츠 기술이 발달한 여지가 있었다......이러한 주변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그동안 문화적인(SF환타지 분야에서) 열등국가를 면치 못하고 있었다..........이런 와중에 심감독의 디워는 우리나라의 민족적인 차원에서도 대단한 의미를 주는 일이었다.......적어도 나는 디워에서 소재의 참신성, 화려한 CG기술 그리고 동양적인 이야기 구조를 보았다......이러한 세가지 이유만으로도, 영화는 나름대로 충분히 민족적 자긍심을 가져도 된다고 생각한다......이제는 문화적인 사대주의에서 벗어나야 할때이다....심감독의 디워는 그런면에서 우리에게 자긍심을 심어주었다.......
특히 중국의 네티즌 반응은 매우 불쾌했다......"어떻게 감히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그런 화려한 영화를 만들수 있느냐..도저히 있을수 없는 일이다......" 라고 하였다.  이것은 그동안 얼마나 우리나라를 우습게 보았단 얘기인가.....이번에야 말로, 본때를 주어야 할때이다......중국의 서극을 능가하는 감독이 우리나라에도 있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한다..........이만 감정이 격해질 것 같아서....여기서 줄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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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나무그늘  
  너무 들어서 이젠 귀딱지가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