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의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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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의 재미.

3 체게바라 5 4697 1
전 원래 공포물 진짜 싫어합니다.

깜짝깜짝 놀래키는 장면은 정말 최악이죠.

클로즈업된 장면에서 뒤돌아 봤을때 날 노려보는 귀신 ... ㅇ.ㅇ

어두운 방에서 문을 열었을때 바로 앞에 서 있는 귀신 ...  ㅇ.ㅇ

정말 무섭죠.

그런데 최근 PMP를 하나 장만하고나서 이것저것 안보고 지나쳤던 영화들을 하나하나 보고 있는데요,

뭔가 강력하고 자극적인 공포물이 조금씩 땡기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검색을 거듭해보고 찍은 영화가 '한니발 라이징'이었습니다.
(예전에 "한니발"을 정말 재미있게 봤었거든요.)

이거 하나도 안 무섭습니다.

물론 아직 귀신과 맞딱드릴만한 배짱은 없기에.. 나름 영화 선택에 만족했죠.

긴장감도 있고, 볼만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좀 더 쎈 거를 찾아 보기로 했죠.

바로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이게 땡겼습니다.

지하철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아직 다 보지는 못했는데요, 혼자는 못 보겠어요. ㅜ.ㅜ

옆에 사람들 있을 때만 보려구요.

공포물 매력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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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S MacCyber  
  요즘 공포영화는 화면 못지않게 음향이 '반몫'합니다. <BR>PMP시라면 헤드폰 사용하실텐데 그 '고립감'이 영화를 <BR>훨씬 더 무섭게 느끼도록 해주죠.  ^^
3 하울  
  텍사스 전기톱... 정말-_-무서워여;; 깜짝깜짝 짱;;
1 WhiteWolf  
  고립감 그거맞는말이네요..헤드폰끼고 영화감상하면  스릴러는 최고지만 공포스릴러는...
한번보고나면 넉다운.
1 나무그늘  
  공포를 원하신다면....<BR><BR>그믐날 밤 12시에 혼자서 촛불 들고 공동묘지로 가셔서 식칼을 입에 물고<BR><BR>거울을 한번 봐보세요....<BR><BR>그때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나타날 겁니다.... <BR><BR>그리고 이렇게 말할 겁니다....<BR><BR>"이..젠...좀...춥..냐..???"
1 CjSuperstar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