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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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땜인가....

4 Sunny。 12 4654 4

오늘 회사에 행사가 있어서 일부러 치마 입고 샌들 신고 나왔다가
계단에서 넘어졌지 뭡니까...
다행히 구르지는 않았지만 안 구르려고 바둥거리다 보니
계단에 완전 주저앉아서 그대로 쭉 밀려내려 왔답니다..
그래서.. 무릎 아래 부분이 완전.. 걸레가 됐시요.... ㅠㅠ

아오.. 여자는 이래서 싫다니깐..
그냥 평소대로 청바지에 운동화 신었으면 이럴 일도 없었을 텐데
뭐 행사만 있다 하면 치마 입어야 되고 구두 신어야 되고..
에혀... 남자로 확?? 수술해 버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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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omments
10 再會  
  흉남지 않도록 조심하세요..<BR><BR>남자로... 는 좀 생각해보시고요... <BR><BR>ㅎㅎ
1 성윤경  
  남자들은 치마 입어보고 싶다는.....ㅡㅡㅋ
4 Sunny。  
  윤경 님.. 미친 척(-_-;;) 하고 입어 보세요!! ㅋㅋㅋ
아님 여장남자로 분장을 하시는 건 어떠세요? ㅎㅎ

음.. 여자들이 그런 면에서 좀더 자유롭기는 하죠..
그치만.. 그것 때문에 불편한 점도 한두 가지가 아니예요..
가장 비근한 예가 바로 화장!!
화장을 안 하면 예의가 아니라잖아요.. 정말 싫은데.. ㅠㅠ
1 고운모래  
  영국에서는 많이들 입는다고 들었어요.<BR><BR>하지만 남자 분들은 설사 치마를 입었다 하더라도, <BR>안 구르려고 바둥거리려는 그러한 섬세함은 비교적 덜하지 않을까<BR>예측하여 봅니다.
1 silver  
  걍 반바지에 -0-;; 나시 콜???

더운데;; -0-;; 좀 짧게 입고 다니시길 ^ㅡ^;;;

참고로.. 집에서.. 거의 나체라능;;;
1 성윤경  
  저 사실은 MT때 여장남자대회에서 1등했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나무그늘  
  아무래도 치마 입고 다니는 여자가 보기에 좋다는.....<BR><BR>근데, 남자가 치마를 입고 다닌다???<BR> <BR>오우 노~~~ 난 싫어~~~
3 영화나 볼까  
  성윤경님은 그냥 여자로 살으시는 것이...
이름도 여자 이름...^^
1 성윤경  
  이 닉네임은 제 여자친구 이름......ㅋㅋㅋㅋㅋㅋ
3 영화나 볼까  
  켁~~!
4 Sunny。  
  예전에 서태지인가 누군가가 치마 컨셉 갖지 않았었나요??
물론 바지 위에 덧입은 거긴 하지만.. ㅎㅎㅎ

전 '남자는 남자답게, 여자는 여자답게'가 좋더라구요..
여자처럼 하고 다니는 남자들 볼 때마다 기분이 참.. ㅡㅡ;;;
그래서.. 개인적으로 닛뽄 스타일??을 무쟈게 싫어함다..
그 중에서도 특히 남자들 차림새..
여자처럼 눈썹 밀고 화장하고.. 볼 때마다 구역질이.. ㅡㅡ;;
(닛뽄 스타일 좋아하는 분들껜 죄송.. ^^;;;;)
4 Sunny。  
  아참.. 그리고 모래 님 말씀에 답을 하자면.. ㅎㅎ
안 구르려고 바둥거린 건 보일까 봐 그런 게 아니라..
제 측근 중에 계단에서 살짝 넘어졌는데 6개월째 고생하는 사람이 있어서
저도 그렇게 될까 봐 그런 거랍니다~~
특별히 뼈나 근육을 다친 게 아닌데도 아직까지도 고생을 하더라구요..
여러분도 조심, 또 조심하세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