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아-전재용 예비부부, 한국생활 단독포착…여전히 호화로운 생활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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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아-전재용 예비부부, 한국생활 단독포착…여전히 호화로운 생활 '눈살'

1 성윤경 2 9854 6

[스포츠서울닷컴 ㅣ 김용덕·송은주기자] "아버지는 전재산 29만원 vs 아들 부부는 29억원 아파트"

아버지의 초라한(?) 재산과 달리 아들 부부는 호화로운 생활을 영위하고 있었다. 달랑 3식구가 사는 집은 싯가 29억원 상당의 최고급 아파트. 예비부부는 각각 고급세단을 따로 몰고 다녔다. 모처럼 저녁외식이 있는 날이면 1인분에 5만원이 넘는 한우를 주저않고 시켰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씨와 탤런트 박상아의 한국생활이 그랬다.

지난 5월초 극비귀국한 전재용씨와 박상아의 모습이 스포츠서울닷컴에 의해 단독 포착됐다. 이들의 실제 모습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 전재용씨는 점점 아버지를 닮아갔고, 박상아는 활동 당시보다 살이 오른 모습이었다. 지난 22일 강남 L아파트에서 만난 전재용씨와 박상아. 4년만 돌아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살펴봤다.

우선 사는 집. 이들 예비부부가 살고있는 아파트는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72평짜리 신축 아파트다. 방 5개, 욕실 3개, 드레스룸 2개의 구조로 돼있다. 전재용씨와 박상아, 15개월 된 딸이 살기에는 '대궐'같은 집. 인근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매매가만 29억원 이상이다. 확인결과 아직 등기를 마치진 않은 상태. 그러나 전재용씨의 주민등록상 주소와는 일치했다.

차량 또한 최고급 세단이었다. 전재용씨가 출퇴근 차량으로 사용하는 자동차는 에쿠스. 박상아는 외출용으로 오피러스를 타고 다녔다. 2대 모두 리스한 상태.리스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에쿠스 JS380일 경우 보증금 1,330만원에 월사용료 172만원이다. 오피러스 GH 330은 보증금 1530만원에 월사용료 143만 2,000원이다. 매월 나가는 리스 사용료만 따져도 300만원이 넘는다.

최고급 아파트에 살면서 최고급 승용차를 몰고 다니는 전재용씨와 박상아 부부. 이들의 하루 일과는 어떨까. 현재 무역회사 삼원코리아 대표로 있는 전씨는 오전 8시 30분경 출근해 오후 5시 20분쯤 퇴근했다. 박상아는 거의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였다. 이웃 주민들 조차 박상아가 이사온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가끔 외출을 할 때는 승용차를 이용했다.

특히 취재팀이 따라 붙은 22일에는 지인과 부부동반으로 외식을 했다. 이들이 들린 식당은 강남에 위치한 최고급 한우고기집. 1인분에 5만원이 넘는 한우 전문식당이었다. 전재용씨와 박상아는 이곳에서 3시간 가량 여유있게 식사한 뒤 뒷문 주방통로를 거쳐 몰래 빠져나갔다. 취재팀이 달려가 인터뷰 요청을 시도했지만 불발. 음식점 직원이 가로막는 동안에 지인 부부의 차량을 이용해 '007' 처럼 사라졌다.

전재용씨와 박상아는 귀국 후 '스포츠 월드'와 가진 인터뷰에서 "딸에게 고국을 보여주고 싶어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마치 해외에서 호의호식하며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부담스러웠다"며 "이제는 보통 사람들처럼 살고 싶다"는 바람도 털어놨다. 하지만 취재팀이 확인한 결과 이들 예비부부의 한국 생활은 결코 '보통 사람들처럼'은 아니었다. 적어도 22일은 그랬다.

한편 서울고법 형사7부(송영천 부장판사)는 지난 15일 증여세를 포탈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로 기소된 전재용씨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28억원을 선고했다. 28억원의 벌금을 받고 29억원 상당의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전재용씨. 이 벌금을 어떻게 처리할지도 또 다른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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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4 Sunny。  
  아직도 예비부부?? 대체 결혼은 언제 하는겨 ㅡㅡ
박상아 진짜 실망이다.... 이게 뭐니 이게 ㅡㅡ
10 再會  
  뭐 사는것이 다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