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도 말했지만...
정말... 별로 재기하고 싶지 않은 문제입니다... ;


재회님도 몇번 말씀하셨습니다만...
'총 방문자수가 줄어들고 있다'

그 이유야 여러가지 들수 있겠지만... 재회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웹하드'에서 자막과 영상을 같이 구한다...는 이유도 되겠지요.

그렇다면... '씨네스트'에 오게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

씨네스트 리뉴얼 완료후 영화 DB구축으로 방문자수를 점차적으로 늘려간다...
그러나... 과연... 얼마나 늘어날지는 미지수라 보여집니다.
(이미 상당수의 거대 포털 사이트에서 영화 DB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씨네스트'에 굳이 오는 이유는... 바로 '자막'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자막이 맘에 안들어... 다른 자막 어디 없나 ?"
"자막에 오타가 많아서 신경쓰여... 다른 자막 없나 ?"
"번역이 엉망이야... 좋은 자막있는곳은 ?"
"이 영화는... 자막이 없네... 어디서 자막을 구하지 ?"
"이 자막은 보기가 힘들어... 보기 좋은 자막을 다시 구해봐야지"

여기 씨네에 처음 오시는 분들의 이유가 아닌가 합니다.

각종 웹하드에서 영상과 자막을 같이 구한다 하더라도...
이러한 이유로 다른 자막을 찾아보시는 분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여기 '씨네스트'에는 보다 나은 방향으로 수정된 자막들이 계속 올라오기 때문이겠죠.

처음 영상과 함께 한번 올리고마는... 웹하드 자막들...
그 이후로 수정된 자막은, 그들... 웹하드 시삽들은 신경을 (거의)쓰지 않고 있는 형편이지요.
그들의 목적은... 자막이 아니라 용량이 훨씬 큰 영상들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제가 말하고자 하는바가 무엇인지 감을 잡으실거라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바로 수정자막... 보다 자유로운 자막 수정입니다.

그렇다고 제작자분의 모든 경고나 정보를 무시해야 된다는 무식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어떤 형식이나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조금더 자유로운 수정이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더 많은 분들이 시간과 공들 들여 수정을...)

보통... 사람들은 행동에 대한 제약을... 싫어하는 법입니다.
제약이 많을수록 불편해하는 법이지요.
(그렇다고 '무법'으로 살아가서는 안되겠지만... 훗후 ~)
제한된 상황속에서 최대한의 자유를... 누리게 하자는 뜻입니다.
그래야 자막수정이 더 활발해질거라는... 저의 논리인 것입니다.(논리 ? ㅡㅡ?)

자막 수정에 대한... 어떤 표준이 정해져도 좋겠지요.
최소한... 제작자분의 정보 보호... 이것만으로 충분할수도 있겠고...
많은 제작자분들의 너그러운 이해로... 편한 자막수정이 이루어지는것도 좋겠고...

활발한 자막 제작과 보다 더 활발한 자막수정...
씨네스트가 보다 많은 사람들로, 보다 많은 영화인들로, 보다 많은 매니아들로 북적이게 하는 방법중의 하나라고 생각해봅니다.

네트에서 구한 영상과 항상 함께하는 자막 !
자막이 처음 출시되고 그 이후로 수정된 자막이 없다면...
'씨네스트'에 오게되는 이유가 하나 없어지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이유'가...

물론, 자막 제작자분들의 활발한 활동만이 씨네스트가 끝까지 살아남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에 다른 이견은 없을 거라 여겨집니다.
그러나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것이...
바로 각 릴에 맞게 재싱크된 자막, 보다 낫게 수정된 수정 자막... 자막 수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씨네스트에서 언제나 이슈가 되는 자막 수정에 관한 이야기들...
예의 없는 수정자들로 인해... 마음 상하시는 제작자분들...
칼날같은 마인드로 자막수정에 신경질적인 제작자분...(거의 없지요 이런 분은... ^^::: 봉래님정도 ? 훗 ~)
관련된 글을 볼때마다... 참으로 당혹스럽습니다.

수정하시는 분들은 제작자분의 마음을 십분 이해하시고,
최소한 '제작자 정보 보호' 만큼은 지켜져야 하며...
자막 제작자 분들은... 조금식 더 나아지는 자신의 자막을 보며,
흐믓한 미소라도 지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


민감한 문제라... 모자란 글이나마 조심히 썼습니다. ^^;
(날아오는 돌피하는 달인은... 이제 그만... ;;;)

자막 제작자분들과... 일일이 수정해서 재업해주시는 분들에게...
항상... 감사할 따름입니다.



p.s. 언제 한번 '씨네스트' 오프라인 현모나 한번 했으면 좋겠네요 ! ^^;
먼... 훗날에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