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우엑... 귀접 현상을 두려워 하는 분은 보지마셔요.

1 나무그늘 2007.05.22 21:35

윽... 걍 댓글로 다시지... 글로 남기면 제가 또 댓글 노가다를 해야... ^^;;

1 룰루 ~ 2007.05.23 00:05

아... 생각났다... 소시적... 노가다 뛸 시절에... 아마도... 떼제베(TGV) 공사현장이었을 거라는... 그때... 형님들은 포카치고... 막내들인 우리들 보고 닭잡으라고 시켜서리... 한번 잡아봤다는... 그중... 조금 얼띨한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자기집 양계장 한다고... 자기가 닭을 잘죽인다나 뭐라나... 그래마침 잘됐다 싶어, 옆에서 구경하기로 했는데, ;;; 아 그놈 참... 무식하게... 닭을 못움직이게 발로 꽉 누르고... 닭모가지를 비틀기 시작하는데 ~ 한바퀴 두바퀴 세바퀴... 정말 잘돌아갑디다. 모가지가 휘리릭 돌아간 닭은 죽지는 않고 소리만 꽥꽥 질러대고... 네바퀴째 돌아가고... 다섯바퀴... 그 얼띨하신 분 하시는 말쌈이... "아따 ! 그놈 참 질기네 !" ㅡㅡ; 그러다가... 닭을 패기 시작합니다. 날개죽지를 부여잡고, 등을 줘패기 시작하는데 ~ 한대 퍽 ! 두대 퍽 ! 세대 퍽 ! 네대 퍽 ! 다섯대 퍽 ! 닭이 죽을때까지 때릴 모양입니다... ㅡㅡ^ 짐승을 먹기 위해 잡을때는 고통없이 한방에 보내야 한다는데... 참으로... 닭 보기가 민망하더이다. 그렇게 뒤지게 패더니... 결국 닭이 축 늘어지더군요. 그제서야... "아 ! 징한놈... 이제 죽었네 !" ㅡㅡ; 아직 살아 있는데... ... 죽었답니다... (ㅡㅡ^) 닭은... 맞다가 지쳤는지... 숨만 가랑 가랑 ~ 그런데 그 얼띨하신 분은... 죽었다고 우기며... 끓는물에... 그냥 솥뚜껑을 열어서 끓는 물에 푹 담가버립니다. ㅡㅡ; 펄펄 끓는, 뜨거운 물에 샤워를 하게된 닭은... 있는 힘껏 뿌리치고 나오려고... 버둥 버둥 .... (모가지는 건들 건들, 날개짓도 제대로 못하더군요) 푸다다닥, 푸다다닥 ... 형용할수 없는 괴성(?)과 함께... 푸다닥 ! 뜨거운 물이 이리 튀고, 저리 튀고... (우리는 멀찍이 떨어져 있었지요) 그러한 상황에서, 그 얼띨하신 분... 그냥 뚜껑을 덮어버립니다. 그리고 불을 더 세게 부채질 합니다. 아직 안죽었다고... 막 뭐라고 말해도 듣는척도 안합니다. ㅡㅡ; "죽은놈이 왜 이리 발버둥이야 !" 한마디 잊지 않으십니다. 죽은놈이... 죽은놈이... 왜 발버둥이겠소 ! 아직 안죽었으니까 그렇지... 잠시 솥속에서 난리를 치더니 결국, 조용해지고... 그제서야 한 많은 이세상과 작별을 고했나봅니다. '생 닭'을... 삶다 ! '생 닭'을 모가지를 비틀고, 디지게 패준다음... 삶아 버리다 ! 황당하고, 어이없고, 낭패스런 현장이었지요. 그 후... 털뽑기는 우리들이 했지만... 정말 착찹한 마음 감출수가 없더군요. 그 닭고기 먹었냐고요 ? 왠걸요... 그꼴을 보고 어떻게 입안으로 집어 넣습니까 ! 그냥 가게 가서 과자사다 먹었지요... 포카치던 형님들은... "닭고기가 연하고 참... 뭐랄까... 얼추 맛있다 ~" 라고 하시더군요 ~ 된장...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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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생각났다... 소시적... 노가다 뛸 시절에... 아마도... 떼제베(TGV) 공사현장이었을 거라는... 그때... 형님들은 포카치고... 막내들인 우리들 보고 닭잡으라고 시켜서리... 한번 잡아봤다는... 그중... 조금 얼띨한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자기집 양계장 한다고... 자기가 닭을 잘죽인다나 뭐라나... 그래마침 잘됐다 싶어, 옆에서 구경하기로 했는데, ;;; 아 그놈 참... 무식하게... 닭을 못움직이게 발로 꽉 누르고... 닭모가지를 비틀기 시작하는데 ~ 한바퀴 두바퀴 세바퀴... 정말 잘돌아갑디다. 모가지가 휘리릭 돌아간 닭은 죽지는 않고 소리만 꽥꽥 질러대고... 네바퀴째 돌아가고... 다섯바퀴... 그 얼띨하신 분 하시는 말쌈이... "아따 ! 그놈 참 질기네 !" ㅡㅡ; 그러다가... 닭을 패기 시작합니다. 날개죽지를 부여잡고, 등을 줘패기 시작하는데 ~ 한대 퍽 ! 두대 퍽 ! 세대 퍽 ! 네대 퍽 ! 다섯대 퍽 ! 닭이 죽을때까지 때릴 모양입니다... ㅡㅡ^ 짐승을 먹기 위해 잡을때는 고통없이 한방에 보내야 한다는데... 참으로... 닭 보기가 민망하더이다. 그렇게 뒤지게 패더니... 결국 닭이 축 늘어지더군요. 그제서야... "아 ! 징한놈... 이제 죽었네 !" ㅡㅡ; 아직 살아 있는데... ... 죽었답니다... (ㅡㅡ^) 닭은... 맞다가 지쳤는지... 숨만 가랑 가랑 ~ 그런데 그 얼띨하신 분은... 죽었다고 우기며... 끓는물에... 그냥 솥뚜껑을 열어서 끓는 물에 푹 담가버립니다. ㅡㅡ; 펄펄 끓는, 뜨거운 물에 샤워를 하게된 닭은... 있는 힘껏 뿌리치고 나오려고... 버둥 버둥 .... (모가지는 건들 건들, 날개짓도 제대로 못하더군요) 푸다다닥, 푸다다닥 ... 형용할수 없는 괴성(?)과 함께... 푸다닥 ! 뜨거운 물이 이리 튀고, 저리 튀고... (우리는 멀찍이 떨어져 있었지요) 그러한 상황에서, 그 얼띨하신 분... 그냥 뚜껑을 덮어버립니다. 그리고 불을 더 세게 부채질 합니다. 아직 안죽었다고... 막 뭐라고 말해도 듣는척도 안합니다. ㅡㅡ; "죽은놈이 왜 이리 발버둥이야 !" 한마디 잊지 않으십니다. 죽은놈이... 죽은놈이... 왜 발버둥이겠소 ! 아직 안죽었으니까 그렇지... 잠시 솥속에서 난리를 치더니 결국, 조용해지고... 그제서야 한 많은 이세상과 작별을 고했나봅니다. '생 닭'을... 삶다 ! '생 닭'을 모가지를 비틀고, 디지게 패준다음... 삶아 버리다 ! 황당하고, 어이없고, 낭패스런 현장이었지요. 그 후... 털뽑기는 우리들이 했지만... 정말 착찹한 마음 감출수가 없더군요. 그 닭고기 먹었냐고요 ? 왠걸요... 그꼴을 보고 어떻게 입안으로 집어 넣습니까 ! 그냥 가게 가서 과자사다 먹었지요... 포카치던 형님들은... "닭고기가 연하고 참... 뭐랄까... 얼추 맛있다 ~" 라고 하시더군요 ~ 된장... ㅡㅡ^

1 고운모래 2007.05.23 00:49

그래서, 보신탕이 끔찍한 거에요. 그래야 육질이 부드럽고 좋대나 뭐래나... 하여간에 고통없이 한 방에 고이 보내는 주는 것도 아니고 복날에 개패듯 오랫동안 두들겨 패서 때려잡잖아요. 그 고통 안 당해 본 사람이면 모르죠. 자기들 몸보신 좀 하겠다고... 좀 더 부드럽게 먹어보겠다고... 인간들이 보면 참 잔혹하단 생각이 들어요. "때려 죽이다." "두들겨 패서 죽이다." 이게 알고보면 보통 문장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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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무그늘 2007.05.23 01:28

전 어릴적 촌에서 개 잡던 모습을 자주 보고 자랐었는데... 아마도 촌에서 자라신 분은 대부분 아실 듯... 근데, 제가 말로는 "후루룩 쩝쩝" 하지만 실제로는 개를 안 먹어요... 왜냐면 어릴 때부터 개를 좋아했거든요... 닭 잡는 모습도 숱하게 봤었는데... 닭은 모가지를 비틀어서 잡는게 맞아요. 단칼로 목을 베면 목없는 채로 도망갑니다... 이상, 동문서답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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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CINWEST 2007.05.23 01:35

저도 영화보고 아이들에겐 상당한 충격이었지 않았을까하고 생각했어요..
아무리 영화지만 아이는 아이인데...
전 어릴때 시골에 갔다가 돼지잡는거 보고..-0-;;;
길가다가 개 잡는 것도 본 적이 있고...-0-;;;
무섭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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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hiteWolf 2007.05.23 22:34

목없는채로 도망을가나요?? 으어,,호러영화다 - 0-
개잡고 돼지잡는건 못봣는데...
소도축자를 친구로 둔 분얘기를 들어봣는데
소는 그냥 모가지내밀고 순순히 죽는데요(그친구분말로는 절대 사람이 할짓이아니랍니다...)
말하면말할수록 호러영화되네요
전 이래서 고기를 잘안먹습니다 맛은있는데..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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