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제 자각몽!!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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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제 자각몽!! 경험

1 허상도 2 4674 5
아고 무셔라.. 저는 귀접은 모르고..

자각몽이라고 하죠. 꿈 꾸는걸 알고 있는것..

가위랑 비슷한 상태인것 같기도 한데.. 무섭다라기 보다는 재미있습니다.

몇번 자주 하다보니 익숙해지고. 꼭 마법같죠.

스파이더맨이나 슈퍼맨 처럼 날아가기도 하거든요 진짜 날아봤습니다 - _- 소싯적

서태지와 술래잡기도 하고 쿨럭.

그리고 한번은.

음... 지금 내가 자는것인가 자는게 나인가.

바로 그 상태!

오늘은 뭐 하고 놀까??

하다가 어릴때 꿈에서 엄청 무서운것을 보았을때 말이 안나오던 기억이 나서
(그 와중에 옛날 기억을 하고 할짓 다 합니다 ㅡ_ㅡ)

오늘은 공포 체험을 해보자 -_- 해서

해봤습니다

보이는건 영화 콘택트에서 우주 여행할때 막 지나가는 장면 있죠

딱 그랬고. 배경은 많이 검고. 보라빛 뭐 블랙홀 안을 지나가는 그런 느낌이었고

제가 지금까지 본것중에 아는것을 머릿속으로 상상하니까 제가 아는 한에서 무언가 본거겠죠

무언가 마악 몸을 지나가는거 같은데 그 느낌은 소름 돋는 느낌이 수십초간 반복되었습니다.

그게 아마 공포였겠죠. 뚜렷하게 보이는것은 없고 계속 그런것이 몸을 지나가고 소름이 계속 돋았죠

몸은 떨리면서 마음대로 움직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상황을 자기가 알고 있으며 통제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게 무섭다는 것인지 아닌지는 구분이 안되더군요 -0-;; 하여튼 신기합니다.


군 복무중에도 한번씩 - _- 병장되니까 할게 없어서. 한두번 경험 하긴 했습니다.

그땐 자각몽이라고 하기보다는 가위였던거 같네요..

바로 상황실 근무 시간. 말번-_- 엎어져서 자고 있었습니다. 새벽이었고 바깥은 푸릇푸릇 해는 반쯤 떠!!

어떤 아해가 나의 목을 잡아 누르는듯한.. 몸은 안움직였고,, 엎어져 있어서 뭐 보이는것도 없었습니다.

한번씩 당해보았기 때문에 몸은 제어 할수 없지만. 정신은 움직이기에 무섭지는 않았습니다만

문제는 그때 전화가 왔다는것 -_-... 전화벨은 쵼내 울리는데 몸이 안움직입니다..

받아야 하나 몸이 말을 듣지 않으니 이거 원.. 뷁!!!!

결국은 안의 간부가 깨서 뭐라고 하긴 했지만... 나는 비행기도 떨어뜨린다는 병-_-장이었기에

대충 넘어갔죠...


대부분 이러한 경험들은 한번씩 있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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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나무그늘  
  저는 고2때 처음으로 가위에 눌려봤습니다.<BR>그때는 어찌나 무섭든지... ㅜ.ㅜ<BR>한번 눌리기 시작하니 그 이후로도 자주 눌리게 되더라고요.<BR><BR>그리고, 지금은 가위눌리는 것 벗어나기는 아주 장난입니다.<BR>가위누르는 것 자체가 아주 깜찍하고 귀여울 정도로 가소롭습니다.<BR>그래서 요즘은 가위 따위에는 아예 눌리지도 않습니다.<BR><BR>제가 여러번 가위눌리기를 당하면서 느낀 공통점을 아래에서와 같이 적어<BR>보겠습니다. 행여나 가위때문에 고생하시는 분은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BR><BR>1. 가위눌리는 상태는 깨어있을 때도 아니고 자고 있을 때도 아니다.<BR>    그 중간의 상태이다. 막 잠이 들 때나 막 잠에서 깨려고 하는 그 어중간한<BR>    상태에서 항상 당한다.<BR><BR>2. 가위 눌렸을 때 쉽게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자기 의지 뿐이다.<BR>    무섭다고 생각하면 할수록 그 생각이 자꾸만 증폭되어 나간다.<BR>    심지어 어떤 사람은 가위에 눌려서 죽었다는 사람도 있다.<BR>    <STRONG>절대로 무서워 해서는 안된다.</STRONG> 오히려, 뭐, 이까짓 것... 해야 쉽게 풀린다.<BR>    만약 무섭다고 느껴지면 고함을 질러 보시길... 아마 고함이 쉽게 나오지는<BR>    않을 것이나 고함이 터지는 순간 가위에서 벗어나게 된다.<BR><BR>3. 가위는 자기가 잠재적으로 만들어 내는 환각이다. 유령이니 영혼같은 것이<BR>    가위를 누르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의 잠재 의식이 스스로를 누른다고<BR>    느끼는데 그것도 모르고 무서워 하니까 더욱 깊이 눌리게 되는 것이다.<BR><BR>가위에 눌리더라도 절대로 무서워 해서는 안됩니다. 그게 핵심입니다... ^^
1 룰루 ~  
  아, 꿈속에서 꿈이라는걸 알고 있는것을... '자각몽'이라고 하나요 ?<BR><BR>저는 무조건 꿈에서 꿈인걸 아는데...<BR><BR>그래서 꿈에서 제맘대로 살죠.(^^?)<BR><BR>어여쁜 여인이라도 나타나면... 무조건... 덤비고 본다는...<BR>(반항하거나 말거나... 튕기거나 말거나... 내꿈이니 내맘대로 그냥 ~)<BR><BR>날기(?) 시작하면...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 정신을 집중합니다.<BR>(덕분에 자주 꿈에서 깨버리지만... 심하게 집중하면...)<BR><BR>꿈이 맘에 안드는 상황이면... 다른 생각으로 꿈을 유도하죠 ~<BR>(잘 안되면... 차라리 그냥 잠에서 깨버립니다)<BR><BR>유일하게 가위눌릴때만... 뜻대로 안되는데...<BR>은근히... 가위 눌리는 상황조차 즐기는지라... ㅡㅡ;;;<BR><BR>가위눌리다 풀리다... 눌리다가 풀리다가...<BR>위험하다(?) 싶을때면 <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80">온몸에 힘을 주고 손가락 끝이나, 발가락 끝부터 움직이려고 온 정신을 집중합니다.</FONT><BR>그러면 가위에서 완전히 풀린다는...<BR><BR><BR>꿈...<BR>정말 재미나죠 !<BR>그래서 제가 잠도 많은 모양입니다 ~<BR><BR>훗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