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세상에 공+짜없고', '싼게 비지떡이다' 이말이 정말 실감나네요;;
제대후에 흑백폰 쓰다 세탁기로 잠수하는 바람에 버리고 컬러폰
처음으로 구입한게 ktf 'ever x3500' 모델이였슴다.
이 휴대폰을 7년동안 잘쓰고 다녔는데 이제 더이상 폰도 버티기 힘들었는지
자주 방전되고 문자 보낼때 눌러도 안되길래 하나 바꿔야 되겠다 싶어
벼르고 있던중 마침맞게 요즘 한참 유행하는 '무료폰' 주는데서 전화가
왔더군요 그래서 뭐 쭈욱 들어보니 가입비만 5만5천원 내면 기계는
그냥 준다고 하니 속는셈치고 가입을 했습니다.
그러나 '역시나' 였습니다. 폰을 받고나서 벨소리를 넣을려고 하니
LG 싸이언 모델은 대개 벨소리를 못넣게 막아 놓았더라구요
부랴부랴 리뷰를 여기저기 둘러보니 OTL 그때서야 '아차, 낚였구나'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은상황, 전화를 해보니 개봉후에는 절대(네버) 폰을
못바꿔 준다네요 워~~~
마음에도 들지않는 이폰을 언제까지 사용해야 할지 ㅠㅠ
여러분들은 저처럼 싸고 기회가 좋다고 덥석 가입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그냥 돈모아서 자기가 마음에 드는걸로 여기저기 알아보고 바꾸는게
젤 현명한 방법이라는거 잊지 마세요~~~

p.s : 제폰 모델명은 lg 싸이언 sd910 입니다.
      엘지 폰들중에 대부분이 무료 벨소리 못넣게 되어 있습니다.
      그거 참고하시고 엘지폰 사실분들은 주의하세요~